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이사 조중명)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는 14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신약연구 및 생산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국내 바이오벤처사 최초로 지난 2월 5일 관절염 진통소염제 신약 ‘아셀렉스’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신약개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아셀렉스 외, 세계 최초로 미국 임상 2상 시험에서 약효를 확인한 슈퍼박테리아, MRSA 표적 신개념항생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분자표적 항암제, 그리고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글로벌 혁신신약후보를 개발하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신약생산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약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신약개발지원,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고 독자적인 신약 생산시설 구축ㆍ운용이 어려운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에 임상용 의약품을 생산ㆍ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개발기관과의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임상신약생산센터의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지난달 19일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CG200745의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검토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재태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첨단 인프라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우수한 연구개발역량의 결합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