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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 푸즈에 따르면 이번 임상 3상 시험은 변비를 동반한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가운데 오클랜드, 멜버른, 시드니,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등 뉴질랜드와 호주의 10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임상시험에 사용될 키위 추출물 키비아(Kivia)는 ‘플로에’(Phloe)라는 이름의 소화기계 건강 개선용 OTC 제품으로 뉴질랜드에서 발매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와 관련,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10명당 1명 정도의 비율로 여성들에게서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증상이다. 20~50세 연령층의 여성들에게서 집중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럼에도 불구, 아직까지 발병원인이 뚜렷이 규명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치료법 또한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임상시험은 180여명의 피험자들을 충원해 무작위 분류, 위약(僞藥) 대조, 이중맹검법 방식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시험결과는 올해 안으로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바이탈 푸즈측의 전망이다.
이로부터 성공적인 연구결과가 나온 것으로 결론이 나오면 바이탈 푸즈측은 키비아를 과민성 대장증후군 개선용도의 제품으로 글로벌 마켓에 발매한다는 복안이다.
바이탈 푸즈社의 저스터스 홈버그 회장은 “이미 진행되었던 시험에서 키위 추출물이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에게서 흔히 눈에 띄는 팽만감, 통증 및 고창(鼓脹: 위나 장에 가스가 지나치게 많이 있는 상태)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능을 발휘했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홈버그 회장이 언급한 임상시험 사례들은 미국과 중국에서 진행되었던 4건과 일본에서 이루어진 3건 등을 포함한 것이다.
오클랜드에 소재한 맥머레이센터의 앨라스데어 패트릭 박사는 “새로운 임상시험이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만 27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에게 성공적인 치료법에 제시될 개연성을 시사해 주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바이탈 푸즈社의 아이오나 웨어 최고 학술책임자(CSO)는 “아직까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이 확실하게 규명되지 못했지만, 키위 추출물인 자이악티나제(zyactinase)가 장내(腸內) 환경을 개선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는 흥미로운 중간결과가 도출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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