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은 약사에게' 홍보 광고 라디오 전파 탄다
서울시약사회 5월말가지 CBS 라디오 광고 진행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3-07 12:53   수정 2014.03.07 13:08

약사에게 물어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춘 광고가 라디오 전파를 탔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이달부터 5월 31일까지 CBS 라디오를 통해 약사와 약국의 건강상담 기능에 대한 대국민 홍보 광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일반 시민이 흔히 궁금해 할 수 있는 약의 복용 시기와 방법을 중심으로 약을 언제 복용하느냐,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해도 되느냐, 아이가 복용해도 되느냐 등의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아플 때나, 궁금할 때 언제든지 약국으로 방문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함께 담고 있다. 또 '우리 곁에는 언제나 약사가 있다'는 점과 '약도 건강도 약사와 함께, 약사에게 물어보세요'라는 설명도 다뤘다.

라디오를 통한 홍보 광고는 '약은 약사에게'라는 역할을 알리는 한편 가까운 곳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약국과 약사의 진정성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추연재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은 "시민속으로 약사들이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흔치 않다"면서 "대중매체를 통해 약사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뜻에서 홍보 광고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진선 대외협력홍보이사도 "그동안 약사들의 언론홍보 활동이 미미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약사의 이미지를 시민에게 보여주는 것도 있지만 만들어가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첫 홍보 광고가 나간 이후 반응이 긍정적"이라면서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약사와 약국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라디오 광고의 방송시간은 CBS 표준FM(98.1MHz)를 통해서는 오전 7시~9시 진행하는 '김현정의 뉴스쇼' 1부 마지막 시간에, CBS 음악FM(93.9MHz)을 통해서는 오후 6시~8시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2부 시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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