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성분조제 활성화 위한 입법화 작업 착수"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 강조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10-26 16:12   수정 2013.10.26 16:12

"국민속에 더 깊이 들어가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조 회장은 26일 개막된 전국여약사대회 격려사를 통해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더욱 국민속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눈과 키를 높여 크게 멀리 보면서 약권신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격려사를 통해 조 회장은 "2년전 우리는 가슴 아픈 패배를 맛보았다"면서 "우리 스스로에게 지면서 상비의약품이라는 미명 아래 편의점에 던져진 우리의 약권이 그것"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실추된 약권은 국민의 실망위에 만들어진 것이라는게 조 회장의 말이다.

약국간의 과잉경쟁과 전문성 결여, 약국경영 미숙, 국민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한 약사의 인문학적 소양 결여가 약사의 허물이었으며, 이 허물이 약권의 부실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조찬휘 회장은 지난달 세계약학연맹 총회를 다녀온 소감을 전하면서 4년후 2017년 전 유럽에서 성분명 처방을 실시한다고 얘기는 충격적이었다고도 강조했다.

10년전부터 EU 각국의 정부가 나서 성분명 처방을 준비해 왔다는 점을 전하면서 정치권에 몸 담고 있는 내빈께서도 염두에 둘 타산지석이라고도 말했다.

조 회장은 "이제 약사회는 동일성분조제 활성화나 의무화를 위한 입법화 작업에 착수한다"면서 "유럽이 성분명 처방을 실시하는만큼 우리도 과도기적인 조치로라도 말뿐인 동일성분조제의 활성화를 위한 중대한 결심과 결행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조찬휘 회장은 "새로운 정체성을 찾는 노력에는 당연히 자신을 가혹하게 채찍질하는 아픔이 따르기 마련"이라면서 "아픔을 어루만지며 앞으로 나가는 노력을 전개하는데는 여약사 회원 여러분의 자상한 모성만이 큰 성원과 격려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라고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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