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포장산업을 대표하는 양대 포장전시회가 내년부터 통합된다.이번 통합결정으로 양측 공동 주최로 열리는 KOREA PACK 2014 전시회는 최소 3,500부스 이상의 매머드급 규모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의 JAPAN PACK이나 TOKYO PACK보다 약 30%이상 큰 규모로 아시아 최대 전시회로 등극하게 될 전망이다.
경연전람(대표 김영수)은 앞서 지난 4월에 (사)한국포장기계협회가 주관하는 ‘서울국제포장전(SEOUL PACK)'과 경연전람이 주최하는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을 2014년부터 통합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바 있다.
협약식에서 양측은 통합에 따른 전시회 명칭을 ‘KOREA PACK‘으로 합의하고 2년에 한번 상반기에 개최하는 것으로 정했다.
또한, 관련정부와 지자체의 전시회 해외홍보지원을 최대한 요청하여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빅 바이어 초청확대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사)한국포장기계협회 이종우 회장은 “이번 전시회 통합을 계기로 KOREA PACK 전시회를 전세계 포장바이어들이 찾아오는 국제전시회로 적극 육성하여, 한국의 패키징 기업들의 세계시장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 회원사들이 힘을 모을 것”이라 말했다.
경연전람은 지난5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KOREA PACK 2013에서 이번 전시회 통합을 알리는 대형 플랜카드와 홍보관을 운영하여, 국내외 패키징 산업종사자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였다.
한편, 내년 KOREA PACK전시회는 2014년 5월 독일 인터팩 기간을 고려하여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