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들이 근육과 힘줄에 중증의 부작용을 수반할 수 있음에 요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FDA가 확보한 부작용 보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들의 용량 및 역가(potency)와 관련해 근육통, 근육약화 등의 부작용 발생사례들이 보고되었음이 눈에 띄었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캠퍼스 의대의 베이트리스 A. 골롬 박사 연구팀은 ‘미국 국립과학도서관誌’(PLoS ONE) 온-라인版에 22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스타틴 계열 약물들의 근육 및 힘줄 부작용과 관련한 FDA 부작용 보고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조사’.
골롬 박사팀은 FDA의 부작용 보고 시스템(AERS)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확보해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복용한 환자들의 부작용 발생실태를 면밀히 조사했었다. 즉,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복용한 후 근육 관련 부작용이 발생해 AERS에 보고된 총 14만7,789건의 사례들을 분석했던 것.
이 부작용 발생사례들은 지난 2005년 7월 1일부터 2011년 3월 31일 사이에 보고된 것이었다.
그 결과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의 근육 관련 부작용 보고사례들이 74%에 달해 다른 스타틴系 약물들에 비해 가장 높은 비교위험률(relative risk rates)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55%, ‘조코’(심바스타틴) 26%, ‘프라바콜’(프라바스타틴) 17%, ‘메바코’(로바스타틴) 7.5%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레스콜’(플루바스타틴)은 그 같은 위험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골롬 박사는 “스타틴系 약물들의 역가가 근육 관련 부작용 발생에 영향을 미친 주요한 요인으로 사료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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