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도 경쟁 불가피
씨티씨바이오,'플리즈구강용해필름500mg' 제조품목허가 취득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6-05 15:52   수정 2012.06.08 09:24

씨티씨바이오는 '플리즈구강용해필름50밀리그램(실데나필)'의 의약품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이 품목을 건강한 남성 피험자에 물 없이 투여할 때와 물과 함께 '비아그라50 mg' (Sildenafil citrate) 경구투여할 때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을 식약청으로부터 2011년 10월 4일 승인받았다.

일명 스트립 제제로 불리는 필름형 제형은 우표 한 장 크기의 필름으로 개발돼 지갑 속에 넣고 다니다 필요할 때 꺼내 혀 위에 올려놓으면 입 안에서 즉시 붕해, 약효가 나타나 제제다.

씨티씨바이오는 이 발기부전제품을 국내외 판매하거나 라이선싱 아웃할 예정이다.

구강용해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는 SK케미칼의 '엠빅스에스'가 출시돼 있는 상태로,다른 제약사들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진양제약과 경구용 조루증 치료제도 개발 중으로, 지난해 3상 임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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