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컴퍼니社가 지난 2004년 이래 7년만에 처음으로 배당금을 일반株 한 주당 42센트로 11% 상향조정키로 결정했음을 공표했다.
뉴저지州 화이트하우스 스테이션에서 10일 개최한 자사의 R&D 및 비즈니스 브리핑을 통해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
실제로 머크측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2012~2013년에만 8개 신약들의 허가신청서를 FDA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혀 그 같은 자신감의 근거를 제시했다.
이날 케네스 C. 프레이저 회장은 “내년에도 혁신적인 R&D 파이프라인을 진일보시키는 동시에 올해 전체와 비견할만한 경영성적표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며, 비용절감 노력 또한 지속될 것”이라며 회사의 장‧단기 성장전망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 예로 내년에 핵심제품 가운데 하나인 천식 치료제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가 미국시장에서 특허만료에 직면할 것임에도 불구, 올해에 못지 않은 매출실적을 창출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피터 S. 킴 R&D 담당부회장은 “현재 회사가 연간 R&D 투자비용을 6억 달러 안팎까지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어서 올해의 경우 지난해의 82억 달러나 2009년도의 86억 달러에 비해 낮은 78~80억 달러로 하향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현재 회사는 R&D 파이프라인에 대해 포괄적인 검토작업을 진행하면서 의료상의 진보와 높은 투자수익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투자의 우선순위와 차후 개발지속 여부 등을 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킴 부회장은 또 현재 임상시험 2상 및 3상 단계가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만도 신규조성물질과 복합제들을 포함해 총 32개(임상 3상 19개)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별도로 올들어서만도 지금까지 C형 간염 치료제 ‘빅트렐리스’(Victrelis; 보세프레비어) 등 5개 신약들이 허가를 취득했을 뿐 아니라 경구용 피임제 ‘NOMAC/E2’와 안과 치료제 타플루프로스트 등 또 다른 5개 신약들의 허가신청서가 제출된 바 있음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특히 오는 2012~2013년의 FDA 허가신청 전망과 관련해서 킴 부회장은 죽상경화증 치료제 ‘트레답티브’(Tredaptive; 서방형 니아신+라로피프란트), 만성 불면증 치료제 수보렉산트, 골다공증 xclfy제 아다나카팁,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V5034’, 수술 후 근육이완 길항제 수가마덱스 등 8건(이 중 5건은 신규신청)이 제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머크측은 이날 죽상경화증 치료제 아나세트라핍, 2형 당뇨병 치료제 ‘MK-3102’, 대상포진 예방제 ‘V212’, 건선 치료제 ‘MK-3222', C형 간염 치료제 ‘MK-5172’, 알쯔하이머 치료제 ‘MK-8931’ 등 6개 신약후보물질들의 R&D 진행상황을 소상히 소개했다.
이 중 내년에 임상 3상 진입이 예상되고 있는 ‘MK-3102’는 1일 1회 복용형 경구용 디펩티딜 펩티다제-4 저해제인 ‘자누비아’(시타글립틴)와 동일한 계열에 속하는 항당뇨제이지만, 주 1회 복용하는 약물이라는 특장점이 눈에 띄는 기대주이다.
한편 바이어시밀러와 관련, 머크측은 앞으로도 회사의 제품력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위치를 유지하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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