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염색시간을 15~20분으로 단축시킨, 옻이 타지 않는 천연 성분 염모제 개발에 성공, 국내 및 해외에 특허를 출원했다.
헤나염색 등으로 대표되는 천연 성분 염모제의 경우, 옻이 타지 않는 장점 대신 120분 이상의 긴 염색시간과 7~10일의 짧은 염색지속 시간 및 색상이 선명하지 못하거나 단조로운 색상으로 밖에 염색할 수 없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아미노산과 천연염료의 결합’ 기술로 탄생한 회사의 천연 염모제는 천연 유래 염색 성분 사용으로 염색 시 옻이 타는 부작용과 두피자극이 없어 안전하다.
특히 흔히 ‘옻이 탄다’고 알려져 있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PPD, 레조시놀 등의 화학합성염료와 피부자극을 유발하는 암모니아, 과산화수소수, 치오글리콜산, 파라벤, 프로필렌글리콜 및 라우릴황산나트륨(SLS) 등을 사용하지 않아 피부자극이나 눈의 시림 등 자극도 없다.
또 세계 최초로 흑색부터 밝은 밤색까지 다양한 색의 천연 성분 염모제를 구현해 기존의 단조로운 색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다양한 색(흑색, 진한 밤색, 밤색 및 밝은 밤색 )을 연출할 수 있다.
염색시간이 15~20분으로 빨라 간편하고, 염색한 색상이 4주 이상 지속돼 천연 성분 염모제의 단점도 획기적으로 보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동성제약 중앙 연구소 조봉림 이사는 “산화형 염모제의 장점인 빠른 염색 시간, 자연스러운 색상 표현 및 긴 염색유지기간 등이 천연 성분 염모제에서도 가능해져 두피나 모발에 손상을 주고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산화형 염모제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친환경 천연염색 시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 염모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