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충국 추출물(Pyrethrum extract)과 피페로닐 부톡사이드(Piperonyl butoxide) 등이 현재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린단' 성분 대체 성분으로 떠오르는 가운데,신신제약이 머릿니 치료제 유통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신제약에 따르면 린단 보다 안전한 성분인 제충국 추출물과 피페로닐 부톡사이드를 함유한 일반 의약품용 머릿니 치료제 '라이센드플러스액'를 판매중이다.
이와 더불어 서캐제거제인 '라이센드겔'과 생활용품에 사용하는 '라이센드 에어로졸'이 함께 들어있는 라이센드 KIT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약물 사용 후 모발에 남아있는 죽은 머릿이나 서캐는 라이센드 KIT사용, 제거해 주면 되고, 완치가 되지 않았을 경우 10일 후에 다시 사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회사 관계자는 "린단성분 의약품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는데 천연 추출물인 제충국 추출물과 이 약물의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피페로닐 부톡사이드가 처방된 약물의 경우 기존 '린단' 성분의 제제보다 안전성이 우수하며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 또한 현저히 적어 이들 성분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며 "현재 이 두성분은 선진국에서 이미 머릿이와 사면발이, 몸 이의 제거에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