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항생제 기대주 ‘비바티브’ FDA 승인
반코마이신에 상응하는 효능‧안전성 입증 따라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9-14 13:31   

이른바 ‘슈퍼버그’(superbug)라 불리는 다제내성균들에 대항할 신무기가 장착됐다.

아스텔라스 파마社의 미국 현지법인과 테라반스社(Theravance)는 새로운 항생제 ‘비바티브’(Vibativ; 텔라반신)가 FDA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비바티브’는 테라반스社에 의해 개발된 1일 1회 10mg/kg 투여용 리포글리코펩타이드 항생제이다.

이날 양사는 ‘비바티브’가 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및 메치실린 감수성 황색포도상구균(MSSA) 균주를 비롯한 감수성 그람양성균에 의해 유발된 복잡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증 치료제로 승인을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테라반스社의 릭 E. 위닝엄 회장은 “그람양성균 유발질환들을 치료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비바티브’가 시급한 의료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듀크대학 메디컬센터에 재직 중이면서 ‘비바티브’의 임상시험 진행을 총괄했던 랄프 코리 교수는 “임상시험에서 ‘비바티브’는 그람양성 복잡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증에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의사들에게 ‘비바티브’가 중증 감염증을 치료하는 약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바티브’가 기존의 표준요법제인 반코마이신에 상응하는 수준의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이라는 것.

한편 ‘비바티브’는 올해 4/4분기 중 미국시장에 발매되어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마케팅은 아스텔라스 파마社가 진행하되, 테라반스社가 발매 후 첫 3년 동안 코마케팅을 전개하게 된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