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유통 약가 TF 참여키로 결정
11일 이사회 열고 결정, 정부측 대화요구 일단 수용
이종운 기자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9-11 11:46   수정 2009.09.11 14:08

한국제약협회(회장 어준선)는 11일 오전 팔래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복지부 유통 약가선진화 TF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복지부가 현재 검토중인 약가정책은 여전히 우려할만한 내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또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자진약가인하 등은 전혀 거론되지 않은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TF팀에서 논의되고 있는 약가인하정책이 추진됐을 경우 제약산업에 미치는 파장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보스톤 컨설팅 그룹의(Boston Consulting Group)에 용역연구 결과를 토대로 업계의 현실을 알리는데 주력키로 했다.

BCG 용역연구에서 약가인하정책으로 제약사들이 얼마만큼 매출이 떨어질 것인가를 비롯해 R&D 투자, 품질관리, 고용창출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이 나오면 대정부를 비롯해 국회, 언론 등에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이사회는 정부의 약가정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와 함께 장관의 TF참여와 대화를 통한 문제를 해결 제안이 있었던만큼 일단 이를 수용키로 결론지었다.

하지만 회의에 참석한 일부 이사들은 지난 8월부터 리베이트 영업 의약품에 대해서는 최고 20%까지 약값을 인하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TF팀이 리베이트를 내세워 또 다시 가격을 인하한다면 제약업계는 이를 인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강한 불만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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