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사회 선거는 그동안의 불문율이 깨지는 분위기가 만들어 질 것인가?
연말 약사회 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상후보와 각 동문회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선거는 동문회별로 대한약사회장 후보와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가 동시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금까지 약사회 선거에서는 대한약사회장 후보와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가 한 동문회에서 동시에 출마할 경우 한쪽에 힘을 싣지 못하고, 선거운동에서도 애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동시에 후보를 내는 일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올해 선거판세는 예상후보의 의지가 확고한 경우가 많아 이같은 불문율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
후보 단일화가 쉽지 않아 동문회가 일정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2층과 1층에 동시에 후보를 내지 못하는 정서는 아니지 않느냐'는 분위기가 널리 감지되고 있다.
2층과 1층은 대한약사회관 건물을 기준으로 대한약사회 사무국이 2층에 있고, 서울시약사회 사무국이 1층에 있어 2층은 대한약사회를, 1층은 서울시약사회를 지칭하는 '약칭'으로 통용되고 있다.
우선 중앙대 약대 동문회는 대한약사회 회장 출마후보가 복수가 되고, 서울시약사회 회장 선거에도 후보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김구 대한약사회 회장과 조찬휘 서울시약사회 회장의 출마 의지가 확고한 상황이라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서울시약사회 회장 선거에는 신상직 대한약사회 약국이사와 정명진 대한약사회 부회장, 김영식 성동구약사회 회장, 임준석 종로구약사회 회장 등 4명을 대상으로 단일화 작업이 추진중이다.
서울시약사회 예비후보의 경우 향후 열흘 가량 당사자간 단일화를 우선 지켜보고, 여의치 않을 경우 동문회 차원에서 출마 예비후보를 9월 15일 무렵까지 결정한다는 것이 동문회 입장이라 이 과정을 거치면 중앙대 약대 출신 후보가 대약과 시약에 동시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는 대한약사회의 경우 전영구 前 서울시약사회장의 판단에 따라 유동적인 상황이기는 하지만 만약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출마를 양보한 전영구 전 회장이 출마 의지를 굳힐 경우 현재 진행중인 서울시약사회 출마 예비후보 결정과정을 거치고 나면 '2층·1층 동시 후보출마'가 가능한 상황이다.
성균관대 동문회는 현재 신충웅 관악구약사회 회장과 전원 강동구약사회 회장을 대상으로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유력인사를 대상으로 우편을 통한 의견수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대한약사회 회장 예비후보와 서울시약사회 회장 예비후보가 동시에 등장하는 것에 각 동문회 관계자 역시 그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 동문회 관계자는 "어느 순간부터 동시에 후보를 내는 것이 가능한 분위기로 바뀐 것 같다"면서 "적어도 회장직을 놓고 동문회가 나눠 갖는 이미지를 벗어나는 것 같아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이같은 분위기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정착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과 함께 "인위적으로 후보를 출마시킨다 안시킨다며 동문회가 개입하는 것보다는 당사자에게 판단을 맡기는 것이 올바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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