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톱!
사노피-아벤티스社가 비만 치료제 ‘아콤플리아’(리모나반트)와 관련해 현재 각종 적응증을 타깃으로 진행 중인 일체의 임상시험을 전면중단키로 결정했음을 5일 공표했다.
현재 ‘아콤플리아’는 총 2만4,000여명의 피험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적응증을 타깃으로 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말 유럽 의약품감독국(EME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아콤플리아‘의 EU시장 판매중단을 권고한 데다 프랑스와 독일의 약무당국이 시험중단을 요구해 왔던 현실을 감안해 도출된 것이라 풀이되고 있다.
그렇다면 ‘아콤플리아’가 안전성 문제로 인해 FDA로부터 허가를 취득하는데 실패한 이후 사노피측이 콜레스테롤 저하제나 항당뇨제 등으로 방향을 전환해 재신청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왔음을 상기할 때 얼핏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하는 대목인 셈이다. 이번 결정이 비만 치료제 이외의 다른 적응증을 용도로 하는 약물로 ‘아콤플리아’가 추후 발매되어 나올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사실상 무산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
실제로 사노피측은 지난달 6월말 FDA 내분비‧대사系 약물 자문위원회가 정신‧신경계 부작용 수반 가능성을 이유로 허가를 권고치 않기로 결정한 직후에도 허가신청을 일단 철회하되, ‘아콤플리아’의 미국시장 발매 실현을 위한 노력을 완전히 접지는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었다.
게다가 그 후 ‘아콤플리아’는 괄목할만한 수준의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및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수치 개선효과 등을 언급한 연구사례들의 발표가 줄을 이은 바 있다.
이 때문인듯, 사노피측은 지난달 EMEA의 판매중단 권고가 나올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프로그램들은 중단되지 않고 계속 진행될 방침임을 분명히 했었다.
사노피측은 이날 발표를 내놓으면서 그 동안 임상시험에 참여해 왔던 피험자들의 경우 임상진행 담당의사들과 상담을 통해 최선의 후속조치를 모색토록 권고했다.
한편 ‘아콤플리아’는 올해 상반기에 5,400만 유로(7,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때 사노피의 미래를 최일선에서 선도할 유망신약으로 주목받았던 ‘아콤플리아’가 쓸쓸한 퇴장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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