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사노피 ‘시알리스’ 미국시장 코마케팅
사노피 영업인력 매일 복용제형 비뇨기과 공략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3-26 15:50   수정 2008.04.01 14:59

일라이 릴리社와 사노피-아벤티스社가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타달라필)와 관련한 마케팅 제휴계약을 25일 체결했다.

이날 양사가 합의한 내용 가운데는 사노피측 영업담당자들이 미국시장에서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상대로 ‘시알리스’ 1일 1회 복용제형의 마케팅 활동에 착수한다는 조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양사가 합의한 제휴계약 기간은 일단 2년으로 정해졌지만, 성과에 따라 추후 갱신을 통한 파트너십 연장도 가능하다는 조항을 합의문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합의성사에 따라 양사간에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내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시알리스’의 1일 1회 복용용 2.5mg 및 5mg 제형은 지난 1월 초 FDA로부터 발매를 허가받은 바 있다. 지난 2003년 11월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시알리스’의 ‘르 위켄드’(Le Weekend) 오리지널 제형은 5mg, 10mg 및 20mg 용량이다.

1일 1회 제형은 무엇보다 性的인 활동과 관련한 시간조절의 필요성을 염두에 두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지녀 오리지널 제형보다 더욱 각광받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릴리측은 지난 2006년 10월 ‘시알리스’의 마케팅 파트너로 공조관계를 유지해 왔던 워싱턴州 소재 바이오테크놀로지 메이커 아이코스 코퍼레이션社(ICOS)를 총 23억 달러의 조건에 인수했었다.

‘시알리스’는 지난해미국시장에서만 총 5억7,2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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