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진통제 '캐롤에프정' 출시
각종 발열 및 각과 영역 통증에 탁효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1-05-10 11:25   
일동제약은 최근 주사처럼 효과 빠른 속효성 진통제 '캐롤에프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위장관에서 이부프로펜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아르기닌 성분이 들어 있어 기존의 이부프로펜 단일제제에 비해 효과가 신속하고 우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고 혈중농도가 이부프로펜 단일제제보다 2배 가량 높아, 투여후 15분 안에 혈중 최고농도에 도달할 정도로 생체이용률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장관에서 흡수된 이후 체내에 축적되거나 대사물 없이 24시간이 지나면 체외로 완전히 배설될 뿐 아니라 위장관 흡수가 신속히 이루어져 위출혈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의한 부작용 발현율을 낮췄다.

최근 임상결과에서도 정형외과 수술을 받은 환자 120명에게 이부프로펜/아르기닌(캐롤에프)400mg과 근육주사로 황산모르핀 5mg 또는 10mg을 투여하고 통증경감도를 측정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같은 특장점으로 인해 캐롤에프정은 유행성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이외에도 류마티양 관절염, 골관절염, 그리고 각과 영역의 통증 등에 폭넓게 처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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