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원회 구성
열우당 10명, 한나라 8명, 민주·민노 1명
유석훈 기자 hooni@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7-06 12:36   수정 2004.07.06 17:38
제17대 복지위를 이끌어갈 의원들이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5일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제17대 보건 복지위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17대 복지위는 양당이 최근 여야 동수로 구성한다는데 합의함에 따라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10석, 야당인 한나라당, 민노당, 새천년민주당에서 10석을 가져갔다.

이를 세분화하면 열린우리당은 이석현위원장(3선/안양시 동안구 갑)을 필두로 유시민(재선/고양덕양갑) 김선미(초선/안성) 장향숙(초선/비례) 강기정(초선/광주북갑) 이상락(초선/성남중원) 김춘진(초선/고창.부안) 문병호(초선/인천부평갑) 유필우(초선/인천남구갑) 이기우(초선/수원권선)의원 등이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이석현위원장과 유시민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초선의원으로 구성됐다.

한나라당은 △김덕룡(5선/서초을) △이강두(4선/경남 산청) △정형근(3선/부산 북구) △박창달(3선/대구 동구을) △전재희(재선/경기광명 을) △고경화(초선/비례) △안명옥(초선/비례) △정화원(초선/비례)의원 등이다.

한나라당은 열우당과 달리 고경화, 안명옥, 정화원을 빼고, 모두 재선이상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3선 이상의 중진급의원은 물론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5선의 김덕룡 의원까지 포함되며 한나라당이 복지위에 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민주노동당은 현애자(초선 비례)의원이 배정됐으며, 새천년민주당은 김종인(4선/비례)의원이 배정됐다. 김종인의원은 1989년 보사부장관을 역임한 중진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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