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랩 김태은 약사 “DEM, 관절·피부 ECM 동시 관리 원료로 주목”
인천약사 팜페어서 차세대 관절 영양제 DEM 강점 소개
ECM 구조·세포 신호 기반 관절·피부 건강 상담 전략 제시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5-18 06:00   수정 2026.05.18 06:09
앨리스랩 전략마케팅팀 김태은 약사.  ©약업신문=권혁진 기자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1회 인천약사 팜페어 및 연수교육’에서 앨리스랩 전략마케팅팀 김태은 약사가 발표하고 있다. ©약업신문=권혁진 기자

관절 건강 관리가 콜라겐·콘드로이친 등 단일 성분 보충을 넘어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 구조를 함께 보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 연골 손상을 단순히 닳는 문제로만 보지 않고, 연골을 지탱하는 ECM 변화와 세포 신호 이상까지 관리해야 한다는 접근이다. 최근에는 이 개념이 피부 탄력·보습 등 진피층 ECM 관리까지 확장되고 있다.

앨리스랩 전략마케팅팀 김태은 약사는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1회 인천약사 팜페어 및 연수교육’에서 ‘차세대 관절 영양제 DEM’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약사회가 주최하고 약업신문 관계사 메디칼매니지먼트그룹(MMG)이 주관했으며, ‘변화하는 미래, 믿음 주는 약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약사는 먼저 약국 역할 변화에 주목했다. 처방 조제 중심 약국에서 상담과 고객 관리 중심 약국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약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요소로 지역 고객 밀착 케어, 차별화된 솔루션, 2030 세대 유입을 제시했다. 

앨리스랩은 약국 전용 브랜드로서 원료 차별화, 약국 전용 유통, 상담 판매 콘텐츠를 결합한 모델을 강조했다.

연골 손상, ECM 구조 변화로 설명

김 약사는 관절 건강 출발점으로 연골 ECM을 들었다. ECM은 세포 주변을 둘러싼 구조적 환경을 말한다. 연골에서는 충격 흡수, 탄성 유지, 수분 보유, 세포 신호 전달에 관여한다. 연골 ECM은 II형 콜라겐 네트워크와 아그리칸 등 프로테오글리칸,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 사슬, 히알루론산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강조된 ‘DEM(Dynamic Eggshell Membrane)’은 난각막분말(DEM®) 기반 ECM 유래 복합 원료다. DEM은 콜라겐, 히알루론산,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황산 등 ECM 관련 성분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특히 DEM은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관절 건강과 피부 보습,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김 약사는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에서 DEM 섭취 후 관절 건강 관련 지표 개선이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주요 지표에는 관절염 증상 평가에 널리 쓰이는 WOMAC(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Osteoarthritis Index) 총점과 하위 항목인 통증, 뻣뻣함, 일상생활 수행 어려움이 포함됐다. 또 환자가 느끼는 통증 강도를 수치화하는 VAS(Visual Analogue Scale) 관절 통증 점수와 삶의 질 평가 지표도 함께 확인됐다.

김 약사는 “연골 건강은 특정 성분 하나를 보충하는 방식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연골은 ECM이라는 복합 구조 안에서 탄성, 수분 유지, 충격 완화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생체 구조에 가까운 복합 성분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DEM은 난각막분말 기반 ECM 유래 복합 원료라는 점에서 단일 성분보다 구조적 환경을 함께 고려한 상담 포인트를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골 주변 환경과 세포 신호에 주목

김 약사는 DEM 작용 방식을 연골 세포가 놓인 ECM 환경과 세포 신호의 변화로 설명했다. 연골 ECM 표면이 변하면 세포와 ECM을 연결하는 인테그린 신호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 과정에서 염증 반응과 연골 기능 저하가 이어질 수 있고, MMP·ADAMTS 등 ECM 분해 관련 효소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연골 손상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형성될 수 있다.

DEM은 섭취 후 분해·흡수된 성분이 혈액을 통해 관절 주변으로 이동하고, 연골 세포 주변 ECM 환경에 관여하는 흐름으로 설명됐다.

김 약사는 이 과정에서 인테그린-ECM 상호작용과 YAP/TAZ 경로를 핵심 기전으로 들었다. 인테그린은 외부 환경 변화를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수용체이고, YAP/TAZ는 세포가 물리적 환경을 감지해 성장, 생존, 기질 생성 방향을 조절하는 신호 조절 인자다.

김 약사는 “DEM은 단순 성분 보충이 아니라 연골 세포가 놓인 ECM 환경을 함께 보는 원료”라며 “ECM 환경을 보강하면 인테그린을 통한 세포 신호와 YAP/TAZ 조절 흐름을 설명할 수 있고, 세포 생존과 연골 기질 합성 관련 상담 포인트로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DEM의 기대 작용으로 ECM 환경의 강도·탄성 유지, 인테그린 결합을 통한 세포 신호 전달, 분해효소와 염증 유도 물질 확산 제한을 제시했다. DEM을 단일 관절 성분이 아니라 연골 주변 환경과 세포 반응을 함께 설명하는 복합 원료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DEM, 관절 넘어 피부 탄력·보습까지

앨리스랩은 DEM을 관절 건강뿐 아니라 피부 건강 관리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제시했다. 피부 역시 ECM 구조가 기능 유지에 중요한 조직인 만큼, 관절과 피부를 함께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약사는 “관절과 피부는 모두 ECM 구조가 기능 유지의 핵심”이라며 “연골 ECM이 충격 흡수와 움직임 유지에 관여한다면, 피부 진피층 ECM은 탄력과 보습, 외부 자극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피부 진피층 ECM은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구조가 약해지면 수분 보유력이 떨어지고 탄력 저하, 주름, 처짐 등 노화 징후로 이어질 수 있다.

김 약사는 “DEM이 관절에서는 연골 탄성, 충격 완화, 수분 유지와 연결되고, 피부에서는 탄력·보습·주름·처짐 관리까지 상담 포인트를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절 건강 상담은 이제 어떤 성분이 들어갔는지를 설명하는 방식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연골 ECM, 세포 신호, 인체적용시험 지표를 함께 연결해야 약국 상담의 설득력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부 역시 ECM 구조를 함께 봐야 하는 영역”이라며 “소비자가 제품의 차별성과 근거를 함께 묻고 있는 만큼, 약국도 원료의 기전과 기능성 근거를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상담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제11회 인천약사 팜페어 및 연수교육’ 현장. ©약업신문=권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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