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와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가 공동개발을 진행해 왔던 콜레스테롤 저하제 복합제형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ABT-335’가 조만간 임상 3상에 돌입한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이 복합제의 공동개발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2009년경 FDA에 허가신청서가 제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머크&컴퍼니社와 쉐링푸라우社가 코마케팅하고 있는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에 이은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 콜레스테롤 저하제 복합제형의 발매를 기대케 하는 대목인 셈이다.
‘ABT-335’는 애보트측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피브레이트(fibrates) 계열의 중성지방 저하제 신약후보물질.
따라서 ‘크레스토’와 ‘ABT-335’를 복합한 제형은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켜 주는 동시에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켜 주는 다목적 약물로 기대를 모아왔다.
양사는 지난해 7월 미국시장을 타깃으로 콜레스테롤 저하제의 공동개발 및 코마케팅을 전개키로 합의하고 제휴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제임스 블라세토 전략개발 담당부회장은 “우리의 ‘크레스토’와 애보트의 ‘ABT-335’를 복합한 신제형이 복합적인 이상지질혈증의 제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에게 상당히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 제품이 발매되어 나올 경우 한해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드럭으로 발돋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보트측은 ‘ABT-335’를 식이요법에 병행하는 용도의 단독요법제로도 개발한다는 플랜에 따라 올해 안으로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ABT-335’를 다른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들과 복합해 약효를 측정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그 결과가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