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컸으면~
미국 캘리포니아州에 소재한 바이오제약사로, 내분비계 제 질환 치료제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터시카社(Tercica)는 자사의 성장부전 치료제 ‘인크레렉스’(Increlex; 메카세르민) 10mg/ml 주사제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발매를 허가받았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터시카측에 따르면 이번에 EU 집행위로부터 허가를 얻어낸 ‘인크레렉스’의 적응증은 중증의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 결핍증을 보이는 소아 및 청소년들에게서 성장부전을 개선하기 위한 장기요법제 용도이다.
특히 ‘인크레렉스’는 허가와 함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차후 10년 동안 EU 회원국 시장에서 독점발매권을 보장받았다고 터시카측은 덧붙였다.
‘인크레렉스’는 EU 회원국 시장에서 프랑스 입센社(Ipsen)가 마케팅을 맡게 된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인크레렉스’의 발매와 관련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에 따라 입센측은 미국과 캐나다, 일본, 타이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일부 국가들을 제외한 세계시장 독점 발매권을 확보한 상태이다.
‘인크레렉스’는 이에 앞서 지난 2005년 3월 FDA에 허가신청서가 제출된 데 이어 지난해 초부터 미국시장에 발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터시카社의 존 A. 스칼렛 회장은 “미국시장에 이어 유럽 각국 시장에서도 성장부전 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게 됨에 따라 차후 우리의 매출이 쑥쑥 신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입센社를 마케팅 파트너로 택한 만큼 중증의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 결핍으로 고통받고 있는 유럽 각국의 소아 및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을 심어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크레렉스’는 재조합 휴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IGF-1)을 핵심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IGF-1은 키가 크는 과정에서 성장호르몬의 작용을 직접적으로 중재할 뿐 아니라 뼈와 연골의 정상적인 성장에도 깊숙이 관여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중증의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 결핍증을 나타내는 소아환자들의 경우에는 성장호르몬 수치가 정상적인 수준을 보이더라도 혈중 IGF-1 수치는 매우 낮게 나타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혈중 IGF-1 수치가 충분치 못할 경우 키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성장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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