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는 전문약인 발기부전(ED) 치료제를 일본에서는 절반이상이 인터넷 등 의료기관 이외에서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덴츠(電通)사드라 앤 헤네시의 조사에 따르면 ED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남성의 58%가 인터넷 등 의료기관 이외에서 구입한 것으로 밝혀져 위조약 및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다.
조사에서는 '비아그라' '레비트라' 등 ED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20∼60대의 남성 500명에게 치료약의 구입방법 등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가장 많이 복용한 약은 비아그라가 62%였으며, 이어 레비트라와 비아그라 둘다를 복용한 사람은 16%, 기타 14% 등이었다.
약을 의료기관 이외에서 구입한 비율은 58%로서, 구입방법은 인터넷이 4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친구' 42%, 개인수입 업자, 해외여행에서가 각각 12%였다.
한편 ED치료제의 사용을 파트너에게 비밀로 하는 경우는 57%로, 연령별로는 50대, 60대가 각각 68%, 65%로 높았다.
하마마츠가 다이이치클리닉의 다케코시(竹越)원장은 "안정성이 확립되어 있는 약이긴 하지만 ED에 대한 바른 진단이 없는 상태에서 복용하면 건강피해가 생길 우려가 있다"며 의사의 지도 하에 복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