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 美서 제조 부문 강화 20억弗 추가투자
노스 캐롤라이나州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 30주년 맞아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22 11:26   

바이오젠社가 미국 동부 노스 캐롤라이나州의 집적단지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TP: Research Triangle Park)에 소재한 자사의 제조시설을 대상으로 2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 할 것이라고 21일 공표했다.

연구‧개발 집적단지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에 바이오젠이 처음 제조시설을 착공한 것은 지난 1995년의 일이어서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바이오젠의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 소재 제조시설은 세계 각국의 수많은 환자들에게 자사의 혁신적인 치료제 파이프라인 및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지금까지 바이오젠은 노스 캐롤라이나州에 소재한 제조시설에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 중 약 30억 달러는 최근 몇 년 사이에 투자가 이루어진 것이다.

오늘 공개된 새로운 투자에 힘입어 바이오젠은 후기단계 임상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가일층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차후 수 년 동안 바이오젠 측은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에 소재한 웨이크 카운티 캠퍼스 및 더럼 카운티 캠퍼스 등 2곳의 캠퍼스에 다양한 양식들과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데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투자에 힘입어 바이오젠은 자사의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역량 및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으로 임상‧상용화 다중 플랫폼 완제품 충진‧포장 시설을 확립하고, 첨단 자동화 및 인공지능 구축을 통해 제조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현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젠社의 니콜 머피 의약품 제조‧기술 담당대표는 “우리가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 커뮤니티와 함께 제조 혁신, 투자 및 제휴를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것은 자부심을 갖게 하는 부분”이라면서 “미국에서 우리의 제조 부문이 바이오젠의 역사와 성공을 뒷받침하고, 비단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환자들과 환자가족들, 개별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치료제들의 개발‧발매를 진행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투자에 힘입어 바이오젠은 우리의 파이프라인 강화를 가능케 해 줄 제조역량을 현대화‧확대하는 한편으로 환자들에게 탄력적으로 공급하고, 노스 캐롤라이나州의 생명공학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노스 캐롤라이나州의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는 바이오젠 측이 보유한 최대 규모의 제조 부문 본거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덕분에 바이오젠은 웨이크 카운티 캠퍼스와 더럼 카운티 캠퍼스 등 2곳의 캠퍼스에서 1,500여명의 제조‧기술직과 400명 이상의 고숙련 계약직을 고용하면서 노스 캐롤라이나州의 생명공학 부문 최대 고용기업이자 제약 부문 ‘톱 5’ 고용기업의 한곳으로 견고한 존재감을 구축해 왔다.

현재 바이오젠에 의해 제조된 혁신적인 상용 의약품의 90% 이상이 미국에서 제조와 품질관리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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