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81억1,700만 파운드(약 100억9,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4%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핵심영업이익은 14억3,100만 파운드(약 17억7,900만 달러)로 1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 4/4분기 경영성적표를 5일 공표했다.
이와 함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7% 증가한 313억7,600만 파운드(약 390억186만 달러)의 매출액과 11% 향상된 91억4,800만 파운드(약 113억7,500만 달러)의 핵심영업이익을 기록한 2024 회계연도 전체 경영실적 또한 공개했다.
엠마 웜슬리 회장은 “우리가 보유한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의 성장 모멘텀 가속화에 힘입어 매출과 핵심영업이익이 강력하게 향상되면서 2024년에 다시 한번 우수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고 밝힌 뒤 “2025년에도 수익성 높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2031년에 이르면 매출이 400억 파운드(약 497억4,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본다면서 웜슬리 회장은 장기적인 성장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당초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오는 2031년 예상 매출액으로 380억 파운드선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2025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3~5%의 매출성장과 6~8%의 핵심영업이익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개된 4/4분기 실적을 치료제 부문별로 보면 스페셜티 메디슨 부문이 32억9,800만 파운드를 기록해 17% 올라선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제네럴 메디슨 부문이 26억700만 달러로 6%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백신 부문은 22억1,200만 파운드를 기록했지만, 12% 뒷걸음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시장에서 43억2,700만 파운드로 1% 소폭 향상된 가운데 유럽시장에서 17억5,500만 파운드로 10% 성장률을 내보였고, 기타 글로벌 마켓에서는 20억3,500만 파운드의 실적을 올려 8% 신장된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제품별로 4/4분기 실적을 들여다 보면 COPD 치료제 ‘트렐리지 엘립타’(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우메클리디늄+빌란테롤)가 17% 증가한 6억6,900만 파운드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가 6,900만 파운드로 48% 껑충 뛰어올라 돋보였다.
AIDS 치료제 ‘도바토’(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가 6억3,800만 파운드로 27% 올라섰고, 중증 천식 치료제 ‘누칼라’(메폴리주맙)는 4억8,400만 파운드로 7% 준수하게 성장했다.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벨리뮤맙)가 4억2,300만 파운드로 12%, AIDS 치료제 ‘티비케이’(돌루테그라비르)가 3억4,300만 파운드로 1% 향상됐다.
AIDS 치료용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복합제 ‘카베누바’(Cabenuva: 카보테그라비르+릴피비린 주사제)는 3억1,000만 파운드로 43% 급증해 눈에 띄었고, 뇌수막염 백신 ‘벡세로’도 2억2,700만 파운드로 39% 신장되어 버금가는 호조를 보였다.
AIDS 치료제 ‘줄루카’(돌루테그라비르+릴피비린)는 1억8,900만 파운드로 10% 성장했고, 간염 백신이 1억7,100만 파운드로 39% 급증한 실적을 뽐냈다.
항생제 ‘오구멘틴’(아목시실린)은 1억6,100만 파운드로 10%, 로타 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가 1억5,600만 파운드로 9% 올라섰다.
파상풍, 디프테리아 및 백일해 백신 ‘부스트릭스’는 1억4,900만 파운드로 8% 향상됐고, 천식 치료제 ‘플로벤트’(또는 ‘후릭소타이드’: 플루티카손)가 1억4,300만 파운드로 47% 크게 성장했다.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및 ‘플루라발’은 1억500만 파운드로 14%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반면 대상포진 예방백신 ‘싱그릭스’는 8억4,800만 파운드에 그치면서 4% 줄어든 실적을 보였고, 뇌수막염 예방백신 ‘멘베오’도 5,000만 파운드에 그치면서 41% 뒷걸음했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아렉스비’의 경우 1억5,800만 파운드에 머물면서 69% 급감하는 부진을 보인 가운데 파상풍, 디프테리아, B형 간염, 소아마비, 백일해 5價 백신 ‘인판릭스’ 및 ‘페디아릭스’는 1억2,200만 파운드로 15%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4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치료제 부문별로 짚어보면 스페셜티 메디슨 부문에서 117억9,800만 파운드로 19%, 제네럴 메디슨 부문에서 104억2,800만 파운드로 6% 향상된 반면 백신 부문에서는 91억3,800만 파운드의 실적으로 4% 줄어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시장에서 163억8,400만 파운드로 6%, 유럽시장에서 66억6,600만 파운드로 4%, 기타 글로벌 마켓에서 83억2,600만 파운드로 11% 성장곡선 위에 예외없이 동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별 2024년 전체 실적을 살펴보면 대상포진 예방백신 ‘싱그릭스’가 33억6,400만 파운드로 1% 소폭 성장했지만, 간판품목의 위상을 과시했다.
COPD 치료제 ‘트렐리지 엘립타’(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우메클리디늄+빌란테롤)가 27억200만 파운드, AIDS 치료제 ‘도바토’(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가 22억3,900만 파운드로 27% 높은 성장률을 공유했다.
중증 천식 치료제 ‘누칼라’(메폴리주맙)가 17억8,400만 파운드로 12%,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벨리뮤맙)가 14억9,000만 파운드로 14% 동반상승했다.
AIDS 치료제 ‘티비케이’(돌루테그라비르)는 13억5,000만 파운드로 1% 소폭 향상된 반면 또 다른 AIDS 치료용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복합제 ‘카베누바’(Cabenuva: 카보테그라비르+릴피비린 주사제)는 10억1,300만 파운드의 실적으로 47% 껑충 뛰어올랐다.
COPD 치료제 ‘브레오 엘립타’(또는 ‘렐바’: 플루티카손+빌란테롤)가 10억6,700만 파운드로 1% 향상됐고, 뇌수막염 백신 ‘벡세로’는 10억1,000만 파운드로 23% 크게 실적이 증가했다.
간염 백신이 6억9,200만 파운드로 17% 성장했고, AIDS 치료제 ‘줄루카’(돌루테그라비르+릴피비린)는 6억8,500만 파운드로 7% 향상됐다.
파상풍, 디프테리아 및 백일해 백신 ‘부스트릭스’가 6억8,100만 파운드로 14%, 항생제 ‘오구멘틴’(아목시실린)이 6억3,500만 파운드로 7%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항암제 ‘제줄라’(니라파립)가 5억9,300만 파운드로 17%, 천식‧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아노로 엘립타’(메클리디늄+빌란테롤)가 5억7,200만 파운드로 6% 향상된 성적표를 내보였다.
천식 치료제 ‘플로벤트’(또는 ‘후릭소타이드’: 플루티카손)는 5억2,700만 파운드로 21% 성장했고,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도스탈리맙)의 경우 4억6,700만 파운드로 100%를 상회하는 고속성장으로 주목할 만해 보였다.
마찬가지로 골수섬유증 치료제 ‘옴자라’(또는 ‘오자라’: 모멜로티닙)가 3억5,300만 파운드로 100%를 넘어서는 급팽창세를 뽐냈다.
뇌수막염 예방백신 ‘멘베오’는 3억8,700만 파운드로 2% 소폭 성장했고, AIDS 예방제 ‘아프레튜드’(Apretude: 카보테그라비르 장기지속형 주사제‧정제)의 경우 2억7,900만 파운드의 실적으로 93% 급가속했다.
이들과 달리 AIDS 치료제 ‘트리멕’(돌르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은 13억2,500만 파운드의 실적을 올린 가운데 11% 뒷걸음했고, 천식 치료제 ‘세레타이드’(또는 ‘애드베어’: 플루티카손+살메테롤)가 10억5,700만 파운드로 3% 소폭 감소한 실적에 머물렀다.
천식 치료제 ‘벤토린’(알부테롤)이 7억200만 파운드로 3% 하락했고,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아렉스비’는 5억9,000만 파운드로 51% 급감하는 부진을 보였다.
로타 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가 5억8,700만 파운드로 1% 감소한 가운데 파상풍, 디프테리아, B형 간염, 소아마비, 백일해 5價 백신 ‘인판릭스’ 및 ‘페디아릭스’가 5억1,200만 파운드로 5% 고개를 떨궜다.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및 ‘플루라발’은 4억800만 파운드로 16% 주저 앉았고, 항경련제 ‘라믹탈’(라모트리진)도 4억500만 파운드로 3% 하향곡선을 탔다.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가 2억2,600만 파운드로 15%,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서바릭스’가 7,200만 파운드로 38% 후진기어를 밟았다.
‘코로나19’ 치료용 모노클로날 항체 ‘제부디’(소트로비맙)는 1,200만 파운드의 실적으로 73% 크게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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