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증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日서 발매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2-23 14:07   수정 2024.02.23 18:05

일본 노보노디스크파마는 비만증치료약 ‘위고비(semaglutide)’를 발매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약은 주1회 투여하는 GLP-1 수용체 작동약으로 일본에서 ‘비만증’의 효능 또는 효과를 갖는 전문의약품으로서는 약 30년 만의 신약이다. 2023년 3월 27일 승인을 취득하고 같은해 11월 22일 약가등재된 이후 2024년 2월 22일 발매에 이르게 됐다.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2형 당뇨병 중 하나를 가지며, 식이요법·운동요법을 시행해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환자로, BMI 27kg/㎡ 이상에서 2개 이상의 비만과 관련된 건강장애가 있거나 BMI 35kg/㎡ 이상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환자가 대상이다.

피크 시 연간매출액은 약 328억엔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측은 GLP-1 다이어트 등으로 불리는 부적정 사용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적정 사용 추진에 중점을 둔 판매 유통 활동을 벌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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