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 파마와 교토대 iPS 세포 연구소, 동 대학 iPS 세포 연구재단은 26일 미국에서 iPS 세포 유래 도파민 신경 전구 세포를 사용한 파킨슨병 치료의 의사주도 임상시헝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임상시험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 San Diego)의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교의 스탠포드 스템 셀 인스티튜트 씨아이알엠 알파 클리닉(Sanford Stem Cell Institute CIRM Alpha Clinic)이 실시한다.
이 시험에서는 iPS재단이 iPS 세포 스톡 프로젝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iPS 세포를 사용하여 스미토모가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를 일본에서 제조한 후 UC San Diego에 제공할 예정이다.
스미토모는 임상시험 실시에 필요한 비용 지원도 실시할 예정으로, 이 임상시험 데이터를 향후 미국에서 본치료 개발에 이용한다.
일본에서는 2018년부터 교토대 부속병원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의사주도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이 임상시험에 관여하고 있는 연구자는 UC San Diego의 임상시험 관계자와 정보교환을 실시해 왔다.
스미토모는 재생·세포 의약 분야의 기술·노하우를 빨리 전 세계의 환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해외에서 실용화를 목표로 하는 임상시험과 병행하여 스미토모에 의한 기업 임상시험의 조기개시를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