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社가 미래 중증 만성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해 덴마크의 주요도시 힐레뢰드에 소재한 자사의 원료의약품(API)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데 159억 크로네(약 22억9,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12일 공표했다.
이 같은 투자계획은 노보 노디스크가 덴마크에서 설립된 이래 10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발표된 것이다.
현재 노보 노디스크는 전체 2만1,000여 재직인력 가운데 절반 정도가 덴마크에서 종사하고 있다.
덴마크 내 재직자들 중 대다수는 각종 제조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다.
힐레뢰드에서 단행되는 투자에 힘입어 노보 노디스크는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대하면서 미래의 시장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차후 임상시험 후기단계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개하는 핵심 조력자(key enabler)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노보 노디스크社의 헨릭 불프 제품공급‧품질‧IT 담당부회장은 “이처럼 중요한 투자에 힘입어 우리가 보유한 후기단계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해지면서 세계 각국의 환자들을 위해 중요한 치료제들의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뒤이어 “오늘 발표한 투자가 글로벌 마켓에서 힐레뢰드와 덴마크가 변함없이 노보 노디스크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덴마크 정부와 의회가 양질의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고, 덕분에 우리가 중증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제조능력을 확대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수 있는 것이라는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약 6만5,000평방미터 규모로 들어설 새로운 제조시설은 새로운 공정을 수용하고 첨단기술 및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대의 유연성이 확보된 다중제품 생산공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미래 보장(future-proof) 및 비용효율성 시설로 들어설 이곳은 각국의 환자들을 위해 최고의 품질을 효율적이면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최적의 고밀도(compact) 공정 흐름이 가능토록 설계되어 물과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어 보인다.
새로운 시설에서 원료의약품의 생산은 오는 2029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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