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 제약은 미국 자회사인 아스텍스와 함께 美슈뢰딩거( Schrödinger, Inc.)와 중추신경질환 영역에서 창약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슈뢰딩거는 1990년에 설립된 물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계산 플랫폼의 선구기업으로, 기존 방법에 비해 보다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의약품 개발 및 재료용도의 고품질 신규 분자 발견을 가능케 하고 있다.
오츠카는 이번 공동연구에서 오츠카와 아스텍스의 중추신경질환 영역과 관련한 구조생물학에 대한 풍부한 지견과 전문성에 슈뢰딩거의 물리 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대규모로 활용함으로써 중추신경질환 영역에서의 신약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츠카는 슈뢰딩거에 계약일시금 및 개발에 따른 마일스톤, 공동연구로 개발된 제품의 매출에 따른 단계적 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한편, 슈뢰딩거는 창약부터 리드 화합물 최적화까지를 담당한다.
오츠카의 슈토 토시키 연구부문 담당 겸 오사카 창약연구센터장은 ‘슈뢰딩거의 디지털 창약기술 및 오츠카와 아스텍스의 초저온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구조해석 기술을 활용한 창약력 및 저분자 창약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결집하여 혁신적인 의약품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슈뢰딩거의 라미 패리드 CEO는 ‘오츠카는 10년 전부터 소프트웨어 고객이며, 신경학 분야에서 실적을 자랑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의 기술을 대규모로 전개하고 오츠카와 관계를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