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이오대학발 재생의료벤처기업 ‘셀루전(Cellusion)’은 수포성 각막증에 대한 재생의료등제품 후보 ’CLS001’과 관련, 중국 Shanhai Fosun Pharmaceutical의 자회사 ‘셀레젠(Hangzhou Celregen Therapeutics)’과 중국에서의 제조·개발·상업화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레젠은 셀루젠에 계약일시금과 ‘CLS001’ 프로그램 진척에 따른 마일스톤 및 매출 마일스톤으로 1억달러 이상을 지불하게 되며, 단계적 로열티를 대가로 지불할 가능성이 있고, 독점적으로 중화권에서 ‘CLS001’의 제조·개발 및 상업화를 주도하게 된다.
셀루전의 하토 신 대표이사 겸 사장은 ‘이번 계약체결로 셀루전이 그동안 쌓아온 iPS 세포기술과 중화권 혁신신약 창출에 힘써온 셀레젠과 개발·상업화 노하우를 융합하여 CLS001 개발에 힘쓸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중화권은 기증자 각막 부족으로 인해 수포성 각막증에 시달리는 환자가 다수 있는 지역이다. ‘CLS001’의 조속한 출시를 위해 양사가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셀레젠 쿠이 지핑 회장은 ‘iPS 세포기술을 활용한 각막내피재생 선도업체인 셀루전과 업무제휴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화권 세포치료의 중장기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이번 계약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언급했다.
중화권에서는 각막질환으로 수백만 명이 실명하고 있으며, 그 수는 연 10만명의 정도의 속도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각막이식을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각막 기증자 부족으로 이식건수는 2만건 미만에 머물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셀루전은 셀레젠사의 중화권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타 지역에서는 계속 자사 개발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