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토제약은 중국의 세계적 바이오기업 ‘화씨생물하이난(華熙生物海南)유한공사’ 및 ‘바이오 미메틱스 심퍼시스’를 포함한 복수의 기업과 공동으로 중국 하이난 섬에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합작계약서를 체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로토제약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서 세포 배양용 배지의 개발·제조·판매를 비롯한 재생의료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로토제약은 2013년 재생의료 영역에 본격 진출한 이후 세포 자동 배양 장치의 개발, 난치성 질환을 중심으로 한 세포제제의 개발, 간엽계 줄기세포 전용 무혈청 AOF 배지의 개발·판매 개시 등 개발을 폭넓게 추진해 왔다.
이번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하이난은 자유무역구로서 발전 중에 있으며, '의료 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한 중점·우대 정책을 제시하고 있어 재생의료 분야의 전략 지역 중 하나로 기대되고 있는 곳이다.
로토제약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과 관련, ‘중국의 중요 프로젝트 리스트로 채택되는 등 실적과 중국내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화씨생물하이난 및 이미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는 바이오 미메틱스 심퍼시스와 함께 각 보유기술의 상호 시너지를 통해 중국에서 배지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설립회사를 통한 연구개발을 기초로 하는 재생의료사업의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