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안과질환 전문기업 산텐제약이 AI(인공지능)을 통한 망막진단 분야의 선두기업인 중국의 Airdoc과 안질환 진단율을 향상을 목표로 한 전략적 제휴를 실시했다고 최근 전했다.
제휴를 통해 산텐은 중국 전역 의료기관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안과영역에서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안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한 Airdoc의 고정밀도 안저스크리닝 검사 디바이스 및 지원솔루션의 의료기관 도입을 촉진한다. 한편, Airdoc 은 제품공급과 기술적인 지원 및 기기의 유지보수를 실시한다.
두 회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효율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진단솔루션을 제공하고 전문의 부족 때문에 정체된 지역의 진단레벨을 향상시킬 것을 목표한다.
Airdoc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하드웨어와 Ai 알고리즘을 포함한 소프트웨어의 조작은 간단하여 의사 또는 간호사는 연수를 받는 것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또, 망막을 통한 초기 건강위험을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신속하게 발견하고 의사가 안질환을 효율적 또는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하여 진단 정밀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이에 따라 녹내장 등의 안질환 위험의 조기발견, 조기개입, 조기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에서는 최근 녹내장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전세계 녹내장 환자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Airdoc의 창설자인 Zhang Dalei 씨는 ‘산텐과의 제휴는 보완적인 관계에 있을 뿐만 아니라 콘셉트면에서도 일치한다. 최근 의료용 화상진단 AI의 영역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안저화상 분야에서의 AI활용은 의료기기업계 및 학회 등에서도 폭넓게 인식되고 있다. 안저스크리닝 검사는 경제성이 우수한 새로운 스크리닝 모델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