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아이찌산쿄, 항체약물 ‘DS-8201’ 3상 돌입
HER2 양성 재발·전이성 유방암 대상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0-25 15:03   

일본 다이이찌산쿄는 최근 개발 중인 HER2에 대한 항체약물복합체 ‘DS-8201’과 관련, HER2 양성의 재발·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트라스투주맙, 페르투주맙, 트라스투주맙 엠탄신 등 HER2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의 항암제 치료를 받은 후에 진행한 사례를 적응증으로 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무증악 생존기간으로, 일본,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500명 이상의 환자를 등록할 예정이다.

항체약물복합체는 항체의약과 저분자의약을 결합한 것으로, 암세포에 발현된 표적인자에 항체의약이 결합하고, 이를 매개로 저분자의약을 암세포에 직접 송달하여 암세포에 대한 공격력을 높이는 약물이다.

‘DS-8201’은 유방암 이외에 위암, 대장암, 비소세포폐암과 관련 임상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한편, ‘DS-8201’은 FDA로부터 HER2 양성의 재발·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대상으로 획기적 치료약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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