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노약품은 美벤처기업 Fate사와 암에 대한 iPS세포 유래 타가 CAR-T세포요법 개발을 목적으로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Fate사는 연구자금을 제공받아 자사 독자의 iPS세포 제품 플랫폼을 구사하여 오노약품이 선택한 두 가지 신약개발 표적에 대한 iPS세포 유래 타가 CAR-T 세포 치료약을 개발한다.
하나의 CAR-T세포치료약은 혈액암이 대상으로 오노약품은 아시아에서 Fate사는 아시아 이외에서 개발·상업화는 권리를 갖는다.
다른 하나의 CAR-T 세포 치료약은 고형암이 대상이며, 오노약품은 전세계에서 독점적 개발·상업화하는 권리를 갖는다. 다만, Fate사는 구미에서 공동개발·공동판매 옵션권을 보유한다.
이번 제휴로 개발된 두 가지 제품은 모두 Fate사가 제조책임을 진다.
오노약품은 이번 계약체결로 Fate사에 계약일시금 1천만달러를 지불하는 동시에 두 가지 치료약이 개발된 경우 그 연구단계의 총비용으로서 6천만 달러를 지불한다. 또, 임상개발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 발매 후 매출 목표달성에 따른 마일스톤, 및 발매 후 매출액에 따른 로얄티를 지불하게 된다.
오노약품은 ‘Fate사의 iPS 세포 유래 타가 CAR-T 세포치료약의 개발기술을 높이 평가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의료수요가 높은 암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CAR-T 세포치료약 개발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