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식사 후 약물 복용시간 됐다고 전해라~
스마트워치 개념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ㆍ특허취득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1-11 15:20   

구글이 식후 약물 복용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이 내장된 일종의 스마트워치 개념에 해당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해 화제다.

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등을 통해 약물 복용시간을 고지하는 내용을 다른 디바이스에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구글측의 설명이다.

구글에 재직 중인 이스라엘 출신의 연구자들인 아사프 조메트와 미카엘 쉬나르가 처음 이 기술의 특허를 출원한 것은 지난 2014년 7월. 그 후 미국 특허상표국(USPTO)가 지난 7일 특허승인을 통보받았다.

화제의 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이에 따라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社가 지난해 12월 생활과학 사업부문 자회사의 명칭을 ‘버릴리’(Verily)로 변경한 후 처음으로 특허를 취득한 보건 관련 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미국 특허상표국은 지난해 11월 레이저를 사용해 생물학적 조직을 제거할 수 있는 수술 시스템 및 혈당 수치 모니터링용 스마트 컨택트렌즈에 대해 특허승인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경우 약물을 복용해야 할 시간을 인지하고 알려주는 메커니즘을 개발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스마트”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는 지적이다.

다수의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착용자의 섭식행동에 관한 자료를 자체적으로 이용해 평소 식사시간과 식사속도, 식사 소요시간, 끼니별 시간간격 등 식사와 관련한 평소 행동패턴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

예를 들면 웨어러블 디바이스 착용자가 수저를 들면 약물 복용시간을 고지하기 위한 작동에 들어가는 식이다.

이와 함께 착용자의 혈당 수치, 식사할 때 발생하는 음향, GPS 위치추적, 식사하는 이미지의 촬영, 식사하는 시간(예: 정오에서 2시 사이에 점심식사) 등을 통해 각종 신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특허상표국이 이번에 승인한 특허내용은 아직까지 시중에 발매되어 나오지는 않은 상태이다.

한편 구글측은 이번에 취득한 특허내용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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