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州 마운틴 뷰에 소재한 제약기업 비버스社(Vivus)가 발기부전 치료제 ‘스텐드라’(아바나필)의 미국 및 캐나다시장 판권을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펜실베이니아州 맬번에 소재한 제약기업 옥실리움 파마슈티컬스社(Auxilium)로부터 ‘스텐드라’의 미국 및 캐나다시장 판권을 반납하겠다는 의향을 통보받았다고 비버스측이 구랍 31일 공표했기 때문.
유럽시장 등의 경우 ‘스페드라’(Spedra)라는 제품명으로 발매 중인 ‘스텐드라’는 국내에도 지난 2006년 도입된 후 2011년 8월 ‘제피드 정’이라는 이름으로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를 취득하는 등 그리 낯설지 않은 제품이다.
하지만 2014년 생산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적어도 아직까지는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옥실리움 파마슈티컬스측은 지난 2014년 10월 아일랜드 제약기업 엔도 인터내셔널社(Endo)의 인수제안을 수용하면서 달라진 상황에 따라 이번에 ‘스텐드라’의 미국 및 캐나다시장 판권 반납을 결정한 것이라 풀이되고 있다.
옥실리움 파마슈티컬스는 당초 계약상의 의무조항에 따라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스텐드라’의 미국 및 캐나다시장 판권 반납 의향을 비버스측에 조기통보했다. 양사간 라이센스 제휴 종료시점은 오는 6월 30일이다.
비버스社의 세트 피셔 회장은 “우리는 ‘스텐드라’의 미국 및 캐나다시장 판권을 회수하는(reacquire) 데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그 동안 엔도 인터내셔널측이 시장에서 ‘스텐드라’의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기 위해 기울여 왔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구강붕해 필름제 타입 만성통증 치료제 ‘벨부카’(Belbuca: 부프레노르핀)에 집중코자 하는 엔도 인터내셔널측의 결정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피셔 회장은 ‘스텐드라’가 복용 후 15분만에 효과가 나타나는 데다 음식물이나 음주와 함께 복용할 수 있고,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는 제품인 만큼 장기적인 전망 측면에서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피셔 회장은 비버스측이 ‘스텐드라’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면밀히 평가하고 있는 상태라며 1/4분기 말까지 회사의 최종적인 결정내용을 공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버스는 이를 위해 옥실리움 파마슈티컬스측과도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스텐드라’의 판권 회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텐드라’가 미국 및 캐나다시장 판권 회수를 권토중래의 계기로 삼아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게 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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