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SGLT2 및 DPP-4 복합 항당뇨제 美 발매
베링거ㆍ일라이 릴리, 1월말 허가취득 후 신속 런칭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3-24 11:53   

지난달 초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항당뇨제 복합제 ‘글릭삼비’(Glyxambi: 엠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의 미국시장 발매가 착수됐다.

월그린(Walgreens)과 라이트 에이드(Rite Aid)를 포함한 주요 체인약국 및 개별약국 다수를 대상으로 ‘글릭삼비’가 공급에 들어갔다는 것.

베링거 인겔하임社와 일라이 릴리社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공표했다.

특히 ‘글릭삼비’는 나트륨 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저해제와 디펩티딜 펩티다제-4(DPP-4) 저해제를 복합한 1일 1회 복용형 항당뇨제로는 미국시장에서 처음으로 허가를 취득했었다.

‘글릭삼비’는 SGLT2 저해제인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과 DPP-4 저해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을 복합한 항당뇨제이다.

‘자디앙’ 및 ‘트라젠타’ 복용이 적합한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수치의 조절을 개선하기 위해 식이요법 및 운동에 병행하는 용도의 보조요법제로 FDA의 허가관문을 통과한 바 있다.

‘글릭삼비’는 또 아침시간에 엠파글리플로진 10mg 또는 25mg과 리나글립틴 5mg으로 구성된 정제를 1일 1회 복용하는 타입의 약물이다.

하지만 1형 당뇨병 환자들이나 당뇨병성 케톤산증 환자들은 ‘글릭삼비’의 복용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췌장염 발생전력이 있는 환자들이 ‘글릭삼비’를 복용할 경우 췌장염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글릭삼비’는 이번에 발매에 들어가면서 세이빙 카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www.GLYXAMBIsavings.com 또는 전화 1-855-GLYXAMBI를 통해 습득할 수 있다.

베링거 인겔하임社 제약사업부의 카틀린 도우트 마케팅 담당부회장은 “지난 1월말 FDA의 허가를 취득한 ‘글릭삼비’가 발빠르게 발매에 들어가는 것은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양사가 기울여 왔던 노력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우트 부회장은 “양사가 미국시장에서 4번째로 선을 보이게 된 ‘글릭삼비’가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수치를 낮추고 증상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양사는 지난 2011년 1월 항당뇨제의 개발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내용의 파트너십 구축계약을 체결한 이래 현재까지 ‘트라젠타’(리나글립틴),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및 ‘젠타듀에토’(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 염산염) 등 3개의 신약들을 발매한 상태이다.

일라이 릴리社 당뇨사업부의 데이비드 켄달 의무(醫務) 담당부회장은 “메트포르민의 보조요법제 가운데 하나로 ‘글릭삼비’가 ‘자디앙’ 또는 ‘트라젠타’를 개별복용했을 때에 비해 당화혈색소 수치를 조절하는 데 비교우위가 입증됐다”며 “2형 당뇨병의 증상관리가 맞춤요법을 필요로 하는 것인 만큼 ‘글릭삼비’가 환자와 의사들에게 혈당 수치 조절을 개선해 줄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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