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社와 일라이 릴리社가 만성 통증 및 골관절염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해 왔던 신약후보물질 타네주맙(tanezumab)의 임상 3상 시험을 재개할 것이라고 23일 공표했다.
전임상 시험에서 교감신경계통에 반응을 나타냄에 따라 임상시험 개발 프로그램의 진행을 부분적으로 유보토록 하는 조치를 취했던 FDA가 해제조치를 결정했기 때문.
임상재개 결정에 참조된 자료는 양사에 의해 지난 2월 FDA에 제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일라이 릴리측으로부터 2억 달러의 계약선불금을 지급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타네주맙의 개발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제휴하면서 개발 진행 여부에 따라 일라이 릴리측이 2억 달러의 선불금을 화이자에 지급키로 하는 조항을 삽입했었다.
타네주맙은 통증에 관여하는 신경성장인자(NGF)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휴먼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의 일종이다. 상처 또는 염증으로 인해 신경성장인자의 수치가 증가하면 만성 통증이 수반되게 된다.
타네주맙은 바로 이 신경성장인자와 결합해 이 단백질이 통증 신호전달 뉴런의 활동을 촉진하지 못하도록 저해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한편 진행이 유보되기 전까지 총 1만1,0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임상시험에서 타네주맙 투여群은 플라시보 대조群 뿐 아니라 다른 다빈도 통증 치료제들과 비교했을 때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효능을 나타냈음이 입증됐었다.
하지만 동물실험에서 교감신경계에 유해한 변화가 관찰됨에 따라 지난 2012년 12월 타네주맙 및 전체 항 신경성장인자 항체 약물들에 대해 부분적인 임상시험 유보 조치가 내려져 현재까지 시험의 진행이 중단되어 왔던 형편이다.
다만 당시에도 말기암에 수반되는 통증을 억제하는 데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는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됐었다.
화이자社 글로벌 혁신의약품 부문의 스티브 로마노 신약개발 담당사장은 “만성통증이 아직도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매우 큰 분야여서 FDA의 이번 결정을 환영해마지 않는다”며 “타네주맙이 새로운 비 마약성 치료대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일라이 릴리社 산하 릴리 생물의약품 부문의 데이비드 리크스 부사장은 “화이자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는 가운데 임상 3상 시험을 재개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타네주맙이 허가를 취득하면 각종 통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성 통증은 성인 5명당 1명에 육박하는 비율로 빈도높게 발생하고 있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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