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아릭스트라’ ‘후락시파린’ 매각 마무리
애스픈 그룹과 합의내용 법적 승인으로 제반절차 종결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02 05:35   수정 2014.01.02 07:09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자사의 항응고제 제품들인 ‘아릭스트라’(폰다파리눅스)와 ‘후락시파린’(Fraxiparine; 나드로파린)의 매각절차를 마무리지었다고 구랍 31일 공표했다.

매각 합의계약이 법적 승인을 취득함에 따라 제반절차들을 종결지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이에 앞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지난해 9월 30일 ‘아릭스트라’와 ‘후락시파린’을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기업 애스픈 그룹(Aspen)에 7억 파운드(약 11억 달러)의 조건으로 매각한다는 데 합의했음을 공개한 바 있다.

양사의 ‘아릭스트라’ 및 ‘후락시파린’ 매각‧인수 합의내용 가운데는 프랑스 노트르담 드 봉드빌에 소재한 관련 제조시설까지 포함됐었다.

이에 따라 관련 사업운영(commercial operations) 부문의 대부분은 2014년 1월 1일부로 공식적으로 애스픈측에 인계됐다. 나머지 부문과 노트르담 드 봉드빌 제조시설의 경우 2014년 중반경 인도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스픈 그룹은 지난해 7월 말 ‘아릭스트라’ 및 ‘후락시파린’을 약 7억 파운드의 조건으로 인수하겠다며 글락소측에 매각의향을 타진했었다.

남반구에서 손꼽히는 제네릭 제약기업일 뿐 아니라 아프리카 최대의 제약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애스픈 그룹은 160여년의 오랜 역사와 150여개국에 진출해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업체이다.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증권거래소(JSE)에 상장(上場)되어 있는 제약기업들 가운데 최대의 제약사로 자리매김되고 있을 정도.

6개 대륙에 산재한 16개 제약공장에 총 22곳에 달하는 제약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재직자 수는 8,2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양사간 합의에 따른 관련절차들이 마무리됨에 따라 글락소측은 주력분야에 한층 전력투구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애스픈측 또한 ‘아릭스트라’와 ‘후락시파린’을 수혈받아 사세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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