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컴퍼니, 영국 BT 제약사 인수 합의
생물학적 제제 부문 업그레이드 효과 기대할만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2-18 14:14   

머크&컴퍼니社가 영국의 BT 제약기업 아베시아 바이올로직스社(Avecia Biologics)를 인수키로 합의했음을 17일 발표했다.

아베시아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 그룹의 생물학적 제제 부문 계열사인 아베시아 바이올로직스 리미티드社의 사업부 및 자산 일체를 머크&컴퍼니社의 영국 현지법인 머크 샵&돔 홀딩스社(MSD)를 통해 인수키로 했다는 것.

특히 아베시아 바이올로직스社는 미생물 추출물을 근간으로 하는 생물학적 제제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위탁 개발‧제조 제약사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심장병 치료제와 뇌졸중 치료제, 항암제 등을 제조‧발매하고 있다.

다만 아베시아 그룹의 올리고의약품(Oligomedicines) 부문은 인수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머크&컴퍼니社의 생물학적 제제‧치료용 단백질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존 맥커빈스 부회장은 “이전부터 아베시아 바이올로직스社와 전략적 개발‧공급을 위한 제휴관계를 유지해 왔던 것이 결국 회사 인수로 귀결되기에 이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베시아 바이올로직스社 인수를 통해 생물학적 제제 개발‧생산공정 분야에서 고도의 숙련도를 갖춘 500여명의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따라서 자사의 BT 드럭 부문 기술과 생산역량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

그러나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간에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규모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아베시아 바이올로직스社의 스티브 백쇼 회장은 “최근 10여년 동안 우리는 생물학적 공정(bioprocess) 개발과 시의적절한 고품질 제약원료 공급 등의 측면에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명성을 구축해 왔다”고 자평했다.

또 머크&컴퍼니社도 우리와 합의에 도달한 덕분에 임상시험 초기 및 중기단계에 진입해 있는 다수의 BT 신약후보물질들을 확보하게 되는 성과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백쇼 회장은 덧붙였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