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社는 FDA가 자사의 블록버스터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올란자핀)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신제형 발매를 마침내 승인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성인 정신분열증 치료 적응증으로 허가를 취득한 이 제품의 이름은 ‘자이프렉사 렐프레브’(Zyprexa Relprevv; 올란자핀+파모익산).
이에 따라 릴리측은 오는 2011년 ‘자이프렉사’ 오리지널 제형의 미국시장 특허만료가 임박하면서 제네릭 제형들의 공세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는 동시에 취약한 환자들의 약물복용 준수도를 개선할 수 있는 또 다른 무기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
‘자이프렉사’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유럽시장의 경우 이에 앞서 이미 지난해 12월 ‘자이프어드히라’(Zypadhera)라는 이름으로 발매를 승인받은 바 있다.
‘자이프렉사 렐프레브’는 올란자핀 150mg, 210mg, 300mg 및 405mg을 파모익산(pamoate)과 결합시켜 1회 투여로 지속적인 약효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된 것이다.
릴리측은 “총 2,05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일련의 임상시험에서 ‘자이프렉사 렐프레브’가 환각, 망상, 무감각, 대인기피증(social withdrawal) 등 정신분열증의 제 증상들에 최대 4주까지 지속적인 약효를 발휘하면서 별도의 경구약물 복용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정신분열증의 제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주었음이 입증됐다”며 장기지속형 제제가 허가를 취득한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FDA는 승인의 전제조건으로 발매 후에도 위험평가 전략을 실행에 옮겨줄 것을 주문했다고 릴리측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FDA는 지난 1월 초 ‘자이프렉사’의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해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토록 요구하지는 않으면서도 위험성을 면밀히 평가하기 위해 허가 검토절차가 지연될 것임을 통보했었다.
뉴욕 소재 주커 힐사이드병원의 존 케인 정신의학과장은 “환자와 보호자 및 지역사회는 정신분열증 치료제들을 처방받은 대로 매일 복용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어서 종종 증상이 재발하고 있는 현실에 고통받아 왔다”며 장기지속형 제제가 허가를 취득한 의의를 평가했다.
일라이 릴리 연구소의 존 헤이스 부소장도 “정신분열증 환자들의 약물복용 준수도 문제가 지금까지 알려졌던 수준 이상으로 치료에 심각한 장애요인이라는 사실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이 최근 확대되고 있는 형편이었다”며 “새로 허가를 취득한 ‘자이프렉사 렐프레브’가 환자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신분열증은 환자수가 미국에만 줄잡아 2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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