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의약품감독국(EMEA)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노바티스社의 신종플루 백신 제품들이 1회 접종만으로 충분한 수준의 면역반응을 유도했다며 20일 효능과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그 동안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팬뎀릭스’(Pandemrix)와 노바티스社의 ‘포세트리아’(Focetria), 그리고 박스터社의 ‘셀바판’(Celvapan) 등 3개 신종플루 백신 제품들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검토작업을 진행해 왔던 EMEA는 이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다만 ‘셀바판’의 경우 아직 검토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팬뎀릭스’와 ‘포세트리아’는 지난 9월 말 유럽에서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뒤이어 ‘셀바판’ 또한 10월 초 승인을 얻어냈었다.
이날 EMEA는 “관련자료를 검토한 결과 ‘팬뎀릭스’와 ‘포세트리아’가 18~60세 사이의 성인들에게서 1회 접종만으로 충분한 면역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팬뎀릭스’의 경우 10세 이상, ‘포세트리아’는 9세 이상의 소아 및 청소년 연령대에서 마찬가지로 충분한 면역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MEA는 이밖에도 ‘팬뎀릭스’는 고령층에서도 1회 접종용으로 사용될 수 있고, 두 제품 모두 비 항원보강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과 함께 투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영‧유아들과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들의 경우에는 현행대로 2회 접종이 요망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