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社가 오는 2011년 초 일본 제네릭시장에 진출한다고 한 경제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화이자社 일본 현지법인의 한 대변인도 사업다각화를 통해 보다 탄탄한 수익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일본 제네릭시장 진출을 면밀히 검토 중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화이자의 특허만료 의약품(established products)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드 사이먼스 사장이 지난 6월 골드만 삭스社 주최로 뉴욕에서 열렸던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제네릭 사업부문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오는 2011년까지 제네릭 제품 매출을 상당폭 끌어올린다는 것이 일차적 목표”라고 밝혔던 것을 상기케 하는 소식인 셈이다.
이와 관련, 화이자의 일본 현지법인은 다음달 제네릭 사업부를 신설하고, 앞으로 특허가 만료된 자사제품 70여종을 시장에 발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특허가 만료된 타사 제품들의 제네릭 제형도 허가를 취득하고 발매에 나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화이자는 미시간州의 소도시 그린스톤에 소재한 자사의 제네릭 부문 자회사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발매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을 정도로 제네릭시장 공략에 관한 한,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편이 아니었다.
이 때문에 화이자가 글로벌 제네릭 마켓에서 점유하는 마켓셰어는 4% 남짓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형편.
일본 제네릭시장의 경우 올해 4,000억엔(45억 달러) 정도의 볼륨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앞으로 3년 뒤에는 7,050억엔(79억 달러) 규모로 팽창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전체 처방건수의 50% 이상을 제네릭이 점유하고 있는 미국시장과 달리 일본시장은 아직껏 20% 안팎의 마켓셰어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미래의 성장잠재력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타깃으로 꼽히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 현재 일본 제네릭시장에 진출해 있는 메이저 제약기업은 노바티스社가 유일한 상태이다.
한편 화이자의 일본 제네릭시장 진출을 보도한 경제신문은 이 회사가 인도 등에서 의약품을 제조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화이자측은 제네릭 부문을 강화하고 이머징 마켓 공략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인도 제네릭 메이커들인 오로빈도 파마社(Aurobindo) 및 클라리스 라이프사이언시스社(Claris)와 라이센싱 제휴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화이자는 오로빈도와 제휴를 통해 70여개국에서 발매 중인 55개 항암제와 5개 주사제들의 마케팅권을 확보했었다. 또 클라리스와의 제휴는 북미‧유럽‧오세아니아 등에서 이미 특허가 만료된 15개 주사제 제품들의 발매권을 보장받은 바 있다.
제네릭 메이커들의 마켓셰어 잠식 공세를 그저 바라만 보고 있던 화이자가 역공을 취하고 나설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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