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매업계를 절반가량 점유하는 4조엔 규모의 대형도매의 탄생으로 주목을 모았던 메디세오와 알프렉사의 합병이 백지철회됐다.
9일자 일본경제신문은 아침신문에 '의약품 도매 최대기업 메디세오파르탁 홀딩스와 알프렉사홀딩스의 합병계획이 백지철회됐다'고 보도했다.
합병철회의 결정적인 원인은 합병기일의 지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디세오와 알프렉사는 올해 4월1일부로 합병할 것을 지난해 10월10일 기본합의했지만, 업계 1위와 2위의 합병으로 연결매출액의 합계가 4조엔이 되는 등의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2차심사에 들어가는 등 합병에 난색을 표해온 것.
양사는 '합병기일이 지연됨에 따라 경영통합 후 새로운 회사가 구상하는 시책에도 지장이 초래되게 됐고, 따라서 합병효과를 조기에 실현하는 것이 곤란해져 수익면에서 커다란 위험을 앉게 될 것으로 판단'하여 합병 자체를 백지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합병과 함께 상장폐지될 예정이었던 알프렉사의 주식상장은 계속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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