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겨 발효물이 복부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마루젠제약은 쌀겨를 발효시켜서 만든 쌀겨 발효물(3-(4-hydroxy-3-methoxyphenyl)propionic acid(HMPA)이 함유된 식품)을 개발하여 복부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마루젠은 HMPA를 포함한 쌀겨 발효물이 복부지방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20세 이상~65세 미만의 건강한 일본인 남성을 대상으로 쌀겨 발효물 100㎎을 포함한 식품을 12주간 계속 섭취하게 하는 랜덤화 이중맹검 플라시보 대조병행군 비교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쌀겨 발효물 100㎎을 포함한 식품을 섭취한 군은 플라시보군에 비해 복부지방 면적의 유의한 저하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또, 쌀겨 발효물 함유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평가한 결과, 12주간 지속 섭취에 따른 안전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마루젠은 이 시험 결과 기능성 관여성분 HMPA를 포함한 쌀겨 발효물을 섭취함으로써 복부지방의 감소효과가 시사되며, 쌀겨 발효물의 장기 섭취에 있어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