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웬디스, 글로벌 1천호店 영국 런던서 오픈
加 400호점ㆍAPMEA 300호점 개장 뒤이어 글로벌 확대 가속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11-17 14:25   수정 2021.11.17 14:27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업체 웬디스 컴퍼니(The Wendy’s Company)가 글로벌 1,000호점을 영국 런던 남부 크로이던에서 개장했다고 16일 공표했다.

이날 발표는 웬디스 컴퍼니가 캐나다 오타와에서 400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인도에서 아시아‧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APMEA) 지역 300호점의 영업을 개시하는 등 최근 세계 각국에서 몸집확대 성과를 공개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크로이던店은 웬디스 컴퍼니가 지난 6월 1호점을 연 이후 영국에서 개장한 4번째 매장이다.

웬디스 컴퍼니의 토드 페네거 대표는 “세계 각국에서 우리의 존재감을 확대하기 위한 성장전략이 착착 실행에 옮겨지고 있음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번에 글로벌 1,000호店이 문을 연 것은 웬디스의 성장플랜에서 이루어진 또 하나의 고무적인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웬디스 컴퍼니는 지난 1069년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서 창업한 직후 세계시장으로 몸집확대를 개시해 지난 1975년 캐나다에서 자사의 아이콘격 메뉴라 할 수 있는 사각형 햄버거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웬디스 컴퍼니는 세계 각국에 총 6,900여곳의 매장망을 구축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번창하고 사랑받는 외식업 브랜드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6월 말에는 조지아, 우즈베키스탄 및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시장 진출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전체 매장 가운데 92% 정도가 북미시장에서 집중적으로 문을 열고 있다.

최근 웬디스 컴퍼니는 세계 각국에서 더 많은 수의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오는 2025년 말까지 매장 수를 8,55~9,000곳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웬디스 컴퍼니의 애비게일 프링글 최고 사업책임자는 “프랜차이즈 제휴선들과 헌신적인 매장 종업원, 서포트 센터팀 및 각국별 제휴 공급업체들의 도움에 힘입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 성과물을 도출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탄탄한 토대와 성장 모멘텀을 구축해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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