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나도화장품은 아임계수 추출법을 이용해 β글루칸을 버섯 등에서 고농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공개했다.
β글루칸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소재로서, 메나도의 β글루칸 고농도 추출법 개발은 요즘같이 면역력이 중요해지는 시기에 더 눈길이 모아지는 소식이다.
β글루칸은 버섯이나 효모에 풍부하게 함유된 성분으로 장내 면역세포에 작용하여 면역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하지만 일반적으로 고분자이기 때문에 물에 잘 녹지 않아 보통 열수 추출로는 추출하기 어려운 성분이다.
메나도는 이번 β글루칸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영지에서 아임계수 추출법으로 성분을 추출한 결과, 통상적인 열수 추출보다 약5배나 많은 양의 β글루칸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아임계수 추출법에 의한 β글루칸은 기존의 열수 추출법에 의한 것보다 저분자로 알려지고 있다. 저분자 β글루칸은 생체에의 이용이 쉽기 때문에 미용과 건강에 대한 기술응용에 더 기대가 모아진다.
메나도는 ‘β글루칸의 고농도 추출법 개발에 이어 소재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성분개발에도 매진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