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구제역 등 5억개가 넘는 가축 질병 생체 빅데이터를 보유한 유라이크코리아가 해외진출을 본격화 하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첨단 ICT를 축산업에 접목한 스마트축산 기술 ‘라이브케어’(LiveCare)를 개발한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해외 마케팅 자금 확보를 위해 주주배정 액면가 유무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국내 농장뿐 아니라 미국, 일본,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UAE, 유럽 등 해외에서 상담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해외진출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가 독자개발한 특허제품 축우용 바이오캡슐(Bio capsule)인 ‘라이브케어’(LiveCare)는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24시간 가축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축우(畜牛, 사육용 소)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집약된 바이오캡슐을 경구 투여해 가축의 체온, 활동량 등을 측정한다.
이를 통해 개별 데이터를 수집한 후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분만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으로, 대표적인 4차산업 스마트 축산ICT제품이다.
라이브케어는 구제역, 식체, 산욕열, 폐혈증, 케토시스,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40여가지의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정확도를 예측하기 힘든 발정시기와 분만시기까지 98%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라이브케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분석된 축우 데이터 결과를 기반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과 웹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소의 건강상태를 농장주가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스타트업 IPO전문 컨설팅그룹인 세븐스톡 송영봉 대표는 “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는 스마트축산 기술로서 4차산업의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국내 농장뿐 아니라 미국, 브라질, 호주, 덴마크 등 해외 농장주들의 러브콜이 뜨겁다. 이번 유,무상증자를 통해 자금이 확보되면 해외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덴마크 정부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이미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일본 최대 IT 회사인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 Corp., 회장 손정의) 본사와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 호주 총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유,무상증자를 통해 자금이 확보되면 미국, 브라질, 유럽 등 해외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예정이어서 세계 가축질병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글로벌 기업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