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20년 ‘바이오뷰티산업’ 육성 추진
새만금 한중 FTA 산업협력단지에 ‘화장품특성화산업단지’ 조성
안용찬 기자 aura3@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12-15 18:00   수정 2016.12.16 05:40

전북도가 2020년부터 국내 유일의 한·중 FTA산업협력단지인 새만금에 바이오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화장품특성화산업단지’를 구축한다. 

바이오뷰티산업은 화장품산업(화장품 제조업)에 초점을 맞추지만, 화장품산업의 후방산업(원료 및 포장재 등)과 전방산업(뷰티서비스)까지 포괄하는 개념을 말한다. 

바이오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새만금 한중 FTA 산업협력단지 바이오식품(화장품 포함) 상호인증 체계 구축을 건의하고, 2017년 하반기 한중 산업협력단지 차관급협의회에 제도개선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이는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바이오뷰티 산업)와 중국의 중한 산업협력단지(산동성 연태, 강소성 염성, 광동성 혜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준비 단계다. 바이오뷰티산업, 화장품산업의 특성상, 새만금 한중 FTA 산업단지내에 시험·검사 및 인허가 관련 인센티브를 확보하지 못하면 국내외 관련기업 유치와 산업 활성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전북도 관계자에게 따르면 “2020년께부터 정부와 민자 투자를 유치해 ‘바이오뷰티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라면서 “현재는 조성 타당성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상태로 투자 규모 등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10월 5일 ‘한중 FTA 산업단지 특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바이오 뷰티산업 육성에 필요한 장·단기 대책을 논의했다. 이 보고서에는 새만금에 친환경 화장품 효능 등을 평가하고 개발하는 센터를 구축하고 생산 가공시설 건립과 화장품을 관광 자원화하는 테마파크 조성 등을 제안했다. 

산업연구원(kiet)은 지난 10월 ‘새만금 한중FTA산단 특화방안 연구(바이오뷰티산업 육성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화장품 시장 주요 트렌트로 볼 때, 중국과의 협력을 통한 기능성 바이오 화장품산업 육성은 매우 적절하며, 한중 산업협력단지(경협특구) 및 새만금 개발의 촉매제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제안했다.

주요 제안 내용을 보면, 새만금 한중 바이오뷰티산업 협력단지에 ‘바이오 소재·화장품·뷰티 서비스 산업을 연계 육성’하고 ‘한중 바이오뷰티산업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 조성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육성 모델은 △바이오뷰티 산업생산체계를 중심으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과 바이오 뷰티테마파크 기능을 핵심 기능으로 도입 △세부 특화분야의 국내외 화장품 앵커기업 유치 및 기업 창업 촉진 △글로벌 시장 지향 및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을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체계 구축 △테마파크형 뷰티서비스와 뷰티제조가 어우러진 체험, 관광 공간과의 연계 △새만금 화장품 특성화 산업단지는 소재산업을 중심으로 연관 산업을 포함 △개별 기업의 기술·제품 개발 지원보다 해당 업계에서 공공재로 활용할 수 있는 공용 플랫폼 구축 지향 △전라북도와 새만금 지역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산·학·연 등 지역주체들이 참여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이다.


육성 전략은 △새만금의 지역 여건 및 특성을 살려 바이오 뷰티산업의 후방산업(해상 및 육성 바이오 소재)과 전방산업(뷰티 서비스 산업)의 연계 육성 △기업입주 공간 및 효능·안정성 테스트베드 확충으로 바이오뷰티 생산체계 강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과 인력양성 및 비즈니스 서비스 기능을 핵심기능으로 도입 등이다.

주요 정책과제로는 △바이오뷰티산업의 주요 가치사슬인 소재·부품, 테스트베드·생산, 뷰티 서비스 각 영역에서 새만금에 필요한 주요 정책과제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 관점에서 제시 △바이오뷰티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인프라 구축을 준비단계, 1단계(중기 10년 이내) 및 2단계(장기 10년 이후) 사업이다.

특히 이 보고서에서는 “한중 FTA 협의에서 ‘새만금 한중 FTA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한중·중한 FTA 산업단지의 동반 발전 방안을 어떻게 구축하는가’와 새만금특별법, 한중 FTA 새만금특별법 개정을 통해 한중 FTA산업단지가 경제자유구역 수준의 지역 인센티브를 확보해야 새만금 바이오뷰티산업이 성공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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