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까지(1월~9월) 국내 22개 화장품 관련 상장사(코스피·코스닥)가 기록한 평균 해외매출과 수출은 14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69억원보다 34.8%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매출과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6.6%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3.4%보다 3.1%P 늘어 견고한 수출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누리(화장품신문)닷컴과 약업닷컴이 화장품 관련 22개 상장사(코스피·코스닥)의 3분기 해외매출과 수출동향(연결기준)을 분석했다.
금액 부문 1위는 1조5463억원을 기록한 아모레퍼시픽,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779.2% 증가한 한국화장품제조였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매출과 수출비중이 가장 컸던 곳은 80.7%의 소재기업 케이씨아이, 전년 동기 대비 해외매출과 수출비중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28.5P 증가한 제닉이었다.
해외매출/수출금액
22개사 평균 1441억원
아모레퍼시픽 1조5463억원으로 1위
조사대상 22개사가 올 3분기까지 기록한 해외매출과 수출 평균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69억원보다 34.8% 상승한 1441억원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조404억원보다 48.6% 증가한 1조5463억원으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수성했다. 총 증가액은 5059억원으로 해외법인 매출이 3386억원 상승(중국법인 2578억↑, 북미법인 61억원↑)했으며 수출도 1674억원 확대됐다.
2위 LG생활건강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73억원보다 26.1% 증가한 81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늘어난 금액은 1692억원으로 화장품 부문의 수출 호조(2074억원↑)가 주도적으로 작용했다. 생활용품 부문은 399억원 하락했다.
3위 코스맥스는 2881억원을 해외에서 거둬들였다. 전년 같은 기간의 2071억원보다 39.1% 증가한 수치다. 증가액은 810억원으로 해외법인 매출이 570억원 상승(중국법인 470억원↑, 미국법인 90억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출은 240억원 상승했다.
에이블씨엔씨(미샤)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761억원보다 39.8% 증가한 1064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증가액은 303억원으로 해외법인 매출이 160억원 늘었고(일본법인 94억원↑, 중국법인 49억원↑) 수출도 143억원 상승했다.
부자재 전문기업 연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99억원보다 9.1% 증가한 763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증가액은 64억원으로 유럽 수출이 36억원, 미주 수출이 22억원 늘었다.
해외매출/수출 증가율
22개사 평균 34.8% 상승
한국화장품제조 779.2% 증가로 1위
22개사의 올 3분기까지 해외매출/수출 평균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8% 상승했다. 증가율 TOP 5 기업 모두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1위 한국화장품제조의 증가액은 3.7억원으로 크지는 않지만 779.2% 상승으로 상반기에 이어 수위 자리를 지켰다. 상반기 증가폭은 996.9%였다.
OEM 전문기업 코스온은 149.4% 증가로 2위에 올랐다. 늘어난 금액은 22억원으로 제품수출이 27억원 증가한 반면 상품수출은 5억원 하락했다.
마스크팩 전문기업 리더스코스메틱은 119.6% 성장하며 3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3억원보다 230억원 늘어난 423억원을 기록했다. 증가내역을 보면 수출이 101억원 늘었고 해외부문 매출도 129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OEM 전문기업 제닉은 117.4% 증가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27억원보다 267억원 오른 494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이 142억원 늘었고 중국법인 매출도 125억원 상승했다.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제품수출 3억원 증가에 힘입어 5위에 올랐다. 올 3분기까지 실적은 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원보다 100.4% 증가했다.
전체매출 중 해외매출/수출 비중
22개사 평균 26.6%로 전년동기 대비 3.1%P↑
케이씨아이 80.7%로 1위
22개사의 올 3분기 전체 매출 중 해외매출/수출 평균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P 상승한 26.6%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증가폭 3.2%P와 비슷한 성장률이다.
소재 전문기업 케이씨아이가 80.7%로 상반기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같은 기간 76.2%보다 4.5%P 증가한 수치다. 늘어난 수출액은 38억원으로 로레알 수출 증가액 44억원이 주도적으로 작용했다. 제닉은 71.3% 비중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2.7%보다 28.5%P 상승했다.
3위 코스맥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53.3%보다 1.6%P 하락한 51.7%로 3위를 차지했다.
연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4%보다 5.5%P 하락한 42.9%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5위는 35.7%의 비중을 보인 아모레퍼시픽이 차지했다. 지난해 29.4%보다 6.3%P 상승했다.
코스맥스와 연우는 상반기에 이어 해외매출/수출비중이 다소 하락했지만 금액은 각각 39.1%, 9.1% 상승했다.
해외매출/수출비중 증가P
22개사 평균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1%P 증가
제닉 28.5%P 증가로 1위
22개사의 올 3분기 평균 해외매출/수출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P 상승했다.
제닉은 상반기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71.3%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2.7%보다 28.5%P 올랐다. 2위는 15.7%P 증가한 리더스코스메틱으로 전년 같은 기간 14.8%에서 30.5%로 상승했다.
3위는 에이블씨엔씨가 차지했다. 올 3분기까지 비중은 35.0%로 전년 같은 기간의 26.5%보다 8.6%P 올랐다.
4위 토니모리는 19.3%의 해외매출/수출비중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2.5%보다 6.8%P 상승했다. 늘어난 수출액은 141억원으로 제품 수출이 129억원 올랐고 상품수출이 14억원 증가했다.
5위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4%보다 6.3%P 오른 35.7%를 기록한 아모레퍼시픽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