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식생활이 육류와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식생활에 비해 운동능력을 약화시키지 않을 뿐 아니라 유산소 능력을 배양하는 데는 오히려 좀 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최근들어 건강과 지속가능성, 윤리적인 사유 등으로 단백질 섭취원을 육류에서 채소류로 전환하는 식생활에 대한 관심도가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 관련 연구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형편임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것이다.
더욱이 이번 연구는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 운동‧영양대학의 하이디 M. 린치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뉴트리언트’誌(Nutrients) 11월호에 게재한 ‘채식 또는 잡식 식생활을 이행한 마라톤 선수들의 심폐 건강과 최대회전력의 차이’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린치 박사팀은 각각 채식과 잡식을 즐기는 27명 및 43명의 성인 마라톤 선수들을 충원한 후 런닝머신과 하체근력 강화용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하도록 주문하면서 최대 산소섭취량 및 근력 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조사대상자들의 최근 7일간 식품 섭취실태를 조사한 후 운동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전체적인 단백질 섭취량은 채식을 이행한 그룹에서 낮게 나타났음에도 불구, 체중과 관련한 운동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에는 차이가 눈에 띄지 않았다.
이 수치가 채식을 이행한 그룹에서 1.2±0.3g/kg으로 나타나 잡식 그룹에 속한 이들에게서 도출된 1.4±0.5g/kg과 앞‧뒷집 정도의 근소한 격차를 내보이는 데 그쳤던 것.
오히려 여성 마라톤 선수들의 경우에는 근력과 최대 산소섭취량을 비교했을 때 채식을 이행한 그룹에서 보다 우수한 평가결과가 도출되었으며, 남성 마라톤 선수들로 초점을 옮겼을 때는 별다른 격차가 관찰되지 않았다.
예를 들면 여성 마라톤 선수들의 경우 최대 산소섭취량이 53.0±6.9mL/kg/분으로 조사되어 육식을 이행한 그룹의 47.1±8.6mL/kg/분에 비해 13% 가량 상회한 것으로 조사되었을 정도.
남성 마라톤 선수들의 경우에는 각각 62.6±15.4mL/kg/분 및 55.7±8.4mL/kg/분으로 파악됐다.
하체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을 하는 동안 나타난 최대회전력 또한 두 그룹에서 유의할 만한 차이가 도출되지 않았다.
린치 박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에 미루어 볼 때 채식을 하는 마라톤 선수들의 심폐기능 건강도가 잡식을 하는 대조그룹에 비해 오히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최대회전력은 두 그룹 사이에 별다른 차이가 눈에 띄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채식 식생활이 운동능력을 결코 약화시키지 않을 뿐 아니라 유산소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는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린치 박사팀은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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