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커피ㆍ차 글로벌 마켓 2024년 1,161억弗
건강에 유익하고 다양한 향미 첨가..청량음료와 차별화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11-10 16:06   

마개를 개봉한 후 즉석에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커피 및 차(茶)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오는 2024년에 이르면 총 1,161억3,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社는 지난달 공개한 ‘2013~2024년 글로벌 RTD 차 및 커피 제품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했다.

보고서는 RTD 커피 및 차 부문이 즉석에서 마실 수 있는 에너지 드링크의 일종으로 인식되고 있는 데다 이를 소비하는 것이 주요국가들에서 라이프스타일의 한 부분을 형성하기에 이르면서 시장이 확대추세를 거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양학적 가치 측면에서도 일반 청량음료와는 차별성을 두고 있고, 다양한 향미를 첨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수요확대를 견인하고 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실제로 보고서는 RTD 커피 및 차 시장의 판촉 포인트로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고조와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을 꼽았다.

아울러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음료를 마시는 소비패턴이 확산되면서 RTD 커피 및 차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촉발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풀이했다.

여기에 오는 2024년까지 수요확대를 견인할 또 한가지 요인으로 보고서는 유통환경의 변화와 전자상거래의 부각을 언급했다. 전 세계적인 카페문화의 확산과 향‧맛을 즐기는 소비습관의 변화가 수요고조와 시장확대에 하나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보고서는 RTD 차가 오는 2024년에 이르면 84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건강에 유익한 음료라는 장점과 함께 다양한 착향(flavored) 아이스티를 원하는 수요가 크게 일고 있는 현실이 어우러져 시장이 눈에 띄게 팽창할 수 있으리라는 것.

가격대별로 보면 정가(regular price) 제품들이 지난해 270억 달러 볼륨에 도달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갔다.

지역별로 볼 때 가장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는 예상밖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MEA) 시장이 꼽혔다. 2016~2024년 기간 동안 연평균 7.5%에 달하는 발빠른 성장세로 시장이 콸콸콸 넘쳐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이다.

그 같이 예상한 근거로 보고서는 중동 각국 젊은층 소비자들 특유의 카페문화와 함께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커피 플랜테이션 농장이 워낙 많아 원료구득 및 가공의 편리성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시장이 팽창하고 있는 현실을 상기시켰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새로운 향미를 첨가한 제품개발이 부쩍 눈길을 끌어모으고 있다면서 최근 선보인 망고향 첨가 녹차 등의 신제품들이 앞으로 소비층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